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20)가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스타 다카하시 다이스케(24)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동양인 최초 올림픽 남자 피겨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선수다.
12일 일본 언론 뉴스포스트세븐에 따르면 지난 3월 나고야 역에서 아사다 마오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한 시민은 "다카하시를 발견했는데 옆에 가녀린 몸매의 여성이 함께 있었다. 유심히 봤더니 아사다 마오였다"고 이 매체에 제보를 했다.
아사다 마오 측근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사다가 훈련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다카하시가 곁을 지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지난 4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인 6위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이를 두고 일본의 한 유명 코미디언은 "마오는 여성스러운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며 "얼른 남자친구를 만들고 성관계를 가져야 김연아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