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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떠나는 후라노와 비에이 낭만 여행

일본 JR 홋카이도(北海道)는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후라노(富良野)와 비에이(美瑛)를 돌아볼 수 있는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을 10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은 후라노와 비에이를 비롯해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旭川), 다키카와(瀧川), 이쿠토라(幾寅) 등을 오가는 열차 자유석과 트윙클 버스 등을 4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에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나 삿포로역에서 후라노, 비에이까지의 왕복 승차권도 포함돼 있다.

이 티켓의 가격은 삿포로역 출발 시 5천400엔, 신치토세 공항 출발 시 7천400엔이며 만 6∼11세 어린이는 50% 할인된다.

한편 JR 홋카이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6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삿포로-후라노 구간에서 직행 열차인 '특급 라벤더 익스프레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