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美 뉴욕 메디슨스퀘어파크점 오픈

 

[KJtimes=장진우 기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11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내 메디슨스퀘어파크(Madison Square Park)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미국 메디슨스퀘어파크점은 약 54평(1,907ft2) 규모로, 뉴욕 맨해튼 5번가와 브로드웨이의 교차 지점에 있는 메디슨스퀘어파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근은 도심 속 쉼터로 유명한 메디슨스퀘어파크와 ‘다리미 빌딩’으로 불리는 플랫아이언빌딩(Flatiron Building)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뉴욕의 랜드마크로 등록된 빌딩 1층이다.

 

카페베네는 빈티지한 건물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기둥, 천장 부분은 기존 건물이 지닌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부분적으로 스카이블루, 오렌지와 같이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올드앤뉴의 조화를 만들었고 현대적인 감성의 벽면 디자인은 오래된 천장과 기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메디슨스퀘어파크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매장 인근에 오피스와 관광지가 밀집돼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관광객은 물론 고정적인 직장인 고객 확보에 힘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맹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슨스퀘어파크점은 지난 7월 30일 오픈과 동시에 1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그컵을 증정하고 포토존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