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2012년 액상분유를 선보인 LG생활건강이 2년만에 분말분유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LG생활건강은 12일 현재 시장 테스트 차원으로 G마켓 등의 온라인몰에서 '베비언스 프렌치 프리미엄 퍼스트밀'이라는 분말분유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 확대나 전체적인 사업방향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 시장반응을 살핀후 방향을 정하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LG생활건강이 판매하는 분유는 프랑스 유아식 전문업체 뉴트리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받아 분유를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 6월 액상분유를 선보이면서 분유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분말분유 출시는 분유시장 진출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보다 기저귀, 영양식품 등 유아용품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