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19대원 대상 항공기 안전교육 진행

중앙119구조본부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관리자 교육 실시

 

[KJtimes=장진우 기자] 119 소방공무원들이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을 방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소방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내용은 비상탈출,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안전교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번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관리자 교육'은 항공기 사고 발생시 중앙119구조본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본 교육에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중앙119구조단은 물론 전국 각 시∙도 구조대원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은 물론,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도로, 철도, 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전문적인 안전훈련을 받은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