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10주년 기념 '스페셜 한' 파티

 

[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일 FPS 게임 '스페셜포스'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알베르 스퀘어에서 국내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파티'를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파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반 유저와 클랜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난 10년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스페셜포스'의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된 '스페셜파티'는 스페셜포스의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1부순서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부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1부 메인 프로그램인 'SF토크쇼'에는 초청게스트로 온상민 해설과 정소림 캐스터가 등장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회와 해설 중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고, 스페셜포스 서비스 10주년을 빛낸 인물로서 감사패를 수여 받는 명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유저간담회를 통해 올 하반기 진행될 프로모션 및 서비스 계획을 공유하고 유저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유저와 초청게스트들이 함께하는 특별경기와 퀴즈 타임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지만 교감과 소통을 통해 되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즐거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