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래엔 와이즈베리,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출간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는 3일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는 심리학의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가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조언하며,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가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그는 모든 개인의 문제는 대인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했으며, 이를 업무관계, 교우관계, 애정관계로 분류해 '인생의 과제'로 통칭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를 꼽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감각을 유지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행동발달의 결정적인 요인을 열등감에서 찾아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는 용기를 강조했다.

 

이 책은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젊은이의 멘토라 불리는 '오구라 히로시'가 초역해 엮은 책이다.

 

기존의 심리학 입문서와 달리 쉬운 용어와 간단한 풀이로 일상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 열등감은 자연스러운 것, 상대를 인정하고 먼저 베푸는 것, 낙관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의 불안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의 지혜임을 알려준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물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그는 훗날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와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등에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