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포츠

[韓國語]日야구- 이승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승엽은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쳤던 이승엽은 이날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10에서 0.214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의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는 지난 7월26일 니혼햄과의 경기 이래 43일 만이다.

이승엽은 2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 이타카 료헤이의 139㎞짜리 직구를 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내며 2루 주자 T 오카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이승엽은 1번 타자 사카구치 도모타카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3회초 1루수 앞 땅볼로 잡혔고 5회초에는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무사 1루에 타석에 선 이승엽은 상대 쓰치야 도모히로의 바깥쪽 직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해 1루 주자 아롬 발디리스를 2루까지 보낸 뒤 대주자 후카에 마사토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9-1로 이겨 9연승을 거뒀다.

선발 나카야마 신야가 9이닝을 완투하며 삼진 6개를 잡고 4사구 3개, 2안타로 1점만 내줘 승리 투수가 됐다.

나카야마는 8회 1사까지 노히트로 라쿠텐 타선을 묶었으나 상대 마키타 아키히사에게 중전 2루타를 내주며 노히트노런에 실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