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장군은 이지훈, 캣츠걸 3연승 성공

[KJtimes=이지훈 기자]나를 따르라 김장군'(이하 김장군)은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자리를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김장군은 붕어빵과의 대결을 펼치며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한 김장군은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연 결과 김장군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붕어빵을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가왕전에서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캣츠걸. 캣츠걸은 3연승을 차지하며 19대 가왕에 올랐고 김장군은 아쉽게 탈락했다.

 

복면을 벗은 김장군은 바로 이지훈이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