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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인물정보]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KJtimes=장우호 기자]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943년 9월 5일 경남 의령에서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故 박두을 여사의 3남5녀 중 막내이자 오녀로 태어났다.

삼성가의 딸들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5년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오픈하면서 아버지인 이병철 창업주의 흉상을 본관에 세웠다. 언론 인터뷰에 나서고 사보에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하는 글을 싣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늘리기도 했다.

제3ㆍ5대 국회의원과 삼호방직, 삼호무역 회장을 지낸 정상희씨의 차남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중매로 만나 1967년 결혼했다.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활미술학을 전공했다. 2008년 3월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재산은 약 20억달러로 세계 605위를 차지했고, 2009년 기준 대한민국 여성 부호 중 가장 재산이 많다.

25세에 결혼해 12년간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갑자기 아버지 이병철 창업주가 백화점사업부를 맡아서 운영해보라고 권했다. 이 회장은 경영에 자신이 없다고 했으나, 결국 신세계를 대한민국 굴지의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젊은 시절 그는 부친이 사무실에서 먹는 과일의 당도 또한 먼저 맛을 본 후 부친이 좋아하는 정도의 당도인지 확인을 하고 들여보내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팀 직원들은 사무실 옆의 간이 주방에서 꼼꼼하게 과일을 챙기는 그를 두고 ‘감독관’이라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버지 이병철이 죽고 언니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이명희 회장은 재산을 균등하게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언니 이인희 고문의 한솔그룹은 쇠퇴하고 이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재계순위가 무려 20계단이나 올라 이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탤런트 고현정과 이혼한 후 방황하자, 매일 아침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당시 개점을 앞두고 있던 이마트 양재점까지 뛰어서 출근하도록 시킨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이명희 회장의 맹모 기질을 보여주는 예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 몇 개월간 극기 체험을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업무에 충실해졌다는 일화는 재계에서 제법 유명한 이야기다.

2015년 11월 차명주식 800억원 가량을 2003년에 이어 추가로 실명전환하면서 아들 정용진 부회장과 각자 100억씩을 청년희망펀드에 희사한 의미가 퇴색됐다.

1979년 신세계백화점 영업사업본부 이사로 첫 출근하기 전날, 부친인 이병철 당시 삼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누군가에게 맡겼으면 전적으로 신뢰하고, 서류에 사인하려고 하지 마라”는 경영 지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신세계그룹 결재 서류에는 회장 서명란이 없으며, 구학서 부회장은 이 회장에게 정례 보고를 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이 회장이 직접 회사를 찾는 경우도 한 해에 고작 한두 차례에 그치며, 경영에 일일이 간섭하지는 않는다.

큰 오빠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은 그의 회고록 ‘묻어둔 이야기’에서 이명희 회장의 따뜻함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부친으로부터 눈밖에 나서 유랑생활을 하던 이맹희 명예회장은 이 책에서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말을 못하고 있으면 늘 지갑을 열고 가지고 있던 돈 전부를 나에게 쥐어준 것도 명희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명희는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주었고 늘 따뜻한 마음씨로 나를 감싸줬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비가 오는 날이면 간혹 손자손녀들을 위해 손수 우산을 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며 "두 아이는 하늘이 내려준 보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배우자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장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미스코리아 출신 고현정씨와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실질적인 기업의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촌지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동납내기로, 경복고 동창이고 서울대도 함께 입학하다 보니 사이가 각별하다. 고현정씨와 사이에 아들 해찬군과 딸 해인양을 뒀다.

장녀 정유경 신세계그룹 사장은 호텔 사업을 시작으로 패션과 뷰티 사업에서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예술고, 이화여대 응용미술학과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2001년 3월 초등학교 동창인 문성욱씨와 결혼해 서윤, 서진 두 딸을 뒀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은 문씨는 SK텔레콤 전략기획실을 거쳐 소프트뱅크코리아 자회사 벤처스코리아에서 투자심사역 차장을 지낸 뒤 현재는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의 부친은 아리랑TV 사업본부장을 지낸 문청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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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생년월일: 1943년 9월 5일
직업: 기업인
직함: 신세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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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부 

이병철 

1910년 2월 12일 

삼성그룹 창업주 

모 

박두을 

1907년 

 

언니 

이인희 

1929년 1월 30일 

한솔그룹 고문 

오빠 

이맹희 

1931년 6월 20일 

CJ그룹 명예회장 

오빠 

이창희 

1933년 5월 24일 

전 새한미디어 회장 

언니 

이숙희 

1935년 

 

언니 

이순희 

1939년 

 

언니 

이덕희 

1940년 11월 28일 

 

오빠 

이건희 

1942년 1월 9일 

삼성전자 회장 

서모 

구로다 

 

일본인 

이복남동생 

이태휘 

1947년 

일본 거주 

이복여동생 

이혜자 

1952년 

일본 거주 

배우자 

정재은 

1938년 3월 15일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장남 

정용진 

1968년 9월 19일 

신세계그룹 부회장 

장녀 

정유경 

1972년 10월 5일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사위 

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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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정보

이화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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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정보

신세계백화점 영업담당 이사(1979년)
신세계백화점 상무(1980년)
신세계백화점 부회장(1997년)
신세계그룹 회장(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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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정보

경제전문지 포브스코리아 선정 한국 여성부호 50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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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정보

㈜신세계 179만4186주(18.22%)
㈜이마트 508만94주(18.22%)
신세계건설㈜ 37만9478주(9.49%)
㈜신세계푸드 2만9938주(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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