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9일 신임 세일즈&트레이딩(S&T) 본부장으로 정해근(56)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와 서울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강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가 금융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6년 산업은행 입사하면서부터다. 이후 24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파생상품과 트레이딩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화투자증권은 정 본부장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세일즈&트레이딩본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산업은행과 KDB대우증권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동부증권에서 IB 사업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최근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이 출간돼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요시사와 일요서울, 민주신문 등 시사주간지에서 탐사 보도 데스크와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사주간지CNB저널에서 편집인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경훈이 그 주인공이다.김 편집인은 그간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취재과정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과거 정부’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KJtimes>에서는 그를 만나 비망록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단 재단(裁斷)하지 말라. 편향성을 극복하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김 편집인은 역사를 돌이켜보는 것은 그것에서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1000년, 2000년 전의 역사에서도 배울 게 있다는 그는 하물며 우리 사회에 현재 진행형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전날의 일들을 돌이켜보는 것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사회에서 대통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통령의 관심, 철학 등에 따라 국정 전반의 방향과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결정은 국민 생활에, 국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 대표이사에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44)씨가 선임됐다. 또 LG연암문화재단·LG연암학원·LG상록재단 등 3개 공익재단 이사장은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이 맡았다. 1일 각 재단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와 강 이사장은 이날 공식 취임했다. 구 대표이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에 조언해 왔다. 구 대표이사는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추대를 거쳐 재단 대표직을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담아 2015년부터 'LG 의인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강 이사장은 1972년 LG화학에 입사한 뒤 LG반도체 부사장, LG구조조정본부 사장을 거쳐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연암학원 감사를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LG연암학원 이사
[KJtimes=김봄내 기자]JB금융그룹은 30일 전주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앞세워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온 김기홍 회장은 주주들의 지지와 이사회의 신뢰를 통해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한 후 그룹의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강조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 그룹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돌며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김기홍 회장의 효율 경영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JB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8년 말 2,415억원에서 2021년 5,066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하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JB금융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18년 말
[KJtimes=김봄내 기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교촌은 윤진호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가 주요 골자로 교촌은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계로 개편된다.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각 사업부는 총괄, SCM, 가맹사업, 디지털혁신, 신사업 부문 대표와 식품과학연구원으로 구성된다. 총괄 대표 산하조직에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준법경영, 대외협력, R&D, 마케팅, 디자인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기획 및 지원부서가 배치되며, 총괄 대표로는 윤진호 대표이사가 선임된다. 윤진호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MBA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애경, SPC그룹 등을 거치며 컨설팅, 전략, 마케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예
[KJtimes=김봄내 기자]SK㈜(대표이사 부회장 장동현)가 29일 오전 10시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최태원, 사외이사 염재호·김병호),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 됐다. SK㈜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줬다. 대표이사와 재무·투자 담당 임원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 각각의 성과와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으며, 주주총회 행사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 날 모두 발언을 통해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올해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을 포함한 경영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 수익 실현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성과를 달성하는 진정한 프런티어(Frontier)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3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박차훈 현(現)중앙회장의 제 18대 중앙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되는 한편, 유튜브를 통해 취임식을 생중계, 전국 새마을금고인이 참여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제 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취임한 박차훈 회장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위한 여러 개혁을 완수했다. 자산 200조 원 시대 개막,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디지털금융 고도화, 새마을금고 정체성과 100년 비전을 상징하는 ‘새마을금고 역사관’건립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박차훈 회장은 새로운 임기를 맞아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과 자산 300조원 시대를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방점은 디지털금융고도화와 ESG경영확립을 통한 경쟁력강화와 새마을금고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체제 확립에 맞춰져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IT센터 구축,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과제를 완수했다. 2022년에는 디지털창구와 태블릿브랜치를 정착시키는 한편, 빅데이터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은 다년간의 조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한 ①소통·공정, ②윤리책임, ③미래전환의 중요성을 3대 경영철학으로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권 사장은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CEO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여 경영철학을 전 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권 사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①‘소통·공정’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의 밑바탕이며, ②‘윤리책임’은 국민·정부 간 상호 신뢰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고, ③‘미래전환’은 디지털·ESG 전환 등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콘서트와 함께 MZ세대 직원이 정치 풍자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캠코 주기자가 간다’코너를 선보였다. 이 코너에서 CEO 경영철학에 대한 질문은 물론 평소 CEO에게 묻기 힘든 주제들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활발한 소통과 공정한 문화 속에서 ‘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어야 국민이 바라는 공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전 직원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여 직원 행복,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을 바탕
[KJtimes=이지훈 기자]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14일 밝혔다. 이번 사임은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의장은 이날 전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앞으로 엔케이(남궁훈 대표 내정자를 가리킴)가 비욘드 모바일(Beyond Mobile)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은 유지하며, 카카오 창업자로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2일 회장직 3연임에 성공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더 맡기로 했다고 경총이 전했다. 2018년 3월 경총 회장을 맡은 뒤 2020년 연임한 손 회장은 이로써 2024년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연임에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 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