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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인물정보]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KJtimes=장우호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972년 10월 20일 서울에서 정몽근 명예회장과 우경숙 상임고문 사이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 남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해 3학년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하버드대 스페셜스튜던트 과정을 이수했다.

2001년 故 황산덕 전 법무부 장관의 손녀 황서림씨와 연애결혼했다. 둘의 만남은 경복고 동창의 소개로 이뤄졌다. 황씨는 서울대 미대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미술관 경영을 전공했다.

정몽근 명예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을 물려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정 부회장은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를 중심으로 맡고 있다. 정몽근 명예회장은 2001년 정주영 회장이 별세하면서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현대백화점그룹을 승계했다.

경영에 참여한 것은 1997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하면서부터다. 2001년 기획실장 이사를 거쳐 2002년 현대백화점 기획 관리담당 부사장, 2003년 현대백화점그룹 총괄부회장, 2006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에 취임했다.

2007년 12월 정몽근 명예회장이 물러나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입사한 지 10년 만의 초고속 승진이면서 범현대가 3세 가운데 첫 ‘회장님’이 됐다. 당시 만 35세의 나이로 회장에 올라 재계 ‘최연소 CEO’ 로 주목받았다.

회장 취임 후 2010년 ‘비전 2020’을 선언했다. 창립 39주년을 맞게 되는 2020년 그룹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6조원 규모인 현대백화점그룹의 매출을 1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11월 국내 2위 가구업체인 리바트를 11년 만에 현대가에 안겼다. 2008년 퍼시스가 자회사인 시디즈를 통해 리바트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서자 백기사로 나서 리바트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당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는 204억원을 들여 리바트 주식 227만2110주를 추가 취득해 총 보유주식 398만3030주(지분율 23.07%)로 최대주주가 됐다.

2012년 의류업체 한섬을, 2016년 12월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패션계 빅4에 입성했다. SK네트웍스는 6개의 라이선스 브랜드인 타미힐피거·DKNY·클럽모나코·CK·아메리칸이글·까날리와 6개의 자체 브랜드 오브제·오즈세컨·루즈앤라운지·세컨플로어·SJYP·스티브J&요니P를 보유했다.

2015년 7월 서울시내면세점 신규입찰 경쟁에서 최하점수를 받으며 탈락했고 이어 같은해 9월 물류회사 동부익스프레스 인수합병에도 실패했다.

면세점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면세점 태스크포스(TF)를 오히려 10명에서 20명으로 2배 늘리고, 면세사업 총 책임자인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2016년 12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자 심사에서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를 따돌리고 면세점 특허 재도전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와 화성에 부지를 연이어 확보, 아울렛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2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2016년 4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오픈했다. 오는 2019년에는 다산신도시에 1만5000평 이상의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에도 프리미엄아울렛 사업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도심형 아울렛의 경우 2014년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2016년 3월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개점에 이어 2017년 서울 가든파이브, 2019년 동탄 1신도시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부회장 재임 당시 ‘주니어보드’ 제도를 만들어 매달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을 선발해 격의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에는 ‘PC오프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퇴근시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져 야근을 방지하는 제도다.

2012년 19대 국회 정무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 확인 및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회장 등과 함께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2014년 6월 30일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서 석고볻 재질의 천장 마감재와 함께 환풍용 덕트가 떨어져 직원과 손님 등 6명이 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백화점은 사고가 일어난 뒤에도 가림막으로 사고현장을 가리고 영업을 강행해 원성을 샀다.

2015년 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함께 사재를 털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형제의 사재 25억원과 임직원이 모은 5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을 기부했다.

배우자 황서림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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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생년월일: 1972년 10월 20일
직업: 기업인
직함: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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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조부 

정주영 

1915년 11월 25일~2001년 3월 23일 

현대그룹 창업주 

조모 

변중석 

1921년 7월 13일~2007년 8월 17일 

 

부 

정몽근 

1942년 4월 11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모 

우경숙 

1951년 6월 27일 

현대백화점 상임고문 

남동생 

정교선 

1974년 10월 31일 

현대백화점 부회장 

배우자 

황서림 

1972년 

故 황산덕 전 법무부 장관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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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정보

경복고등학교 졸(1991년)
하버드대학교 스페셜스튜던트 과정(1997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아시아경제학 전공(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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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정보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팀 과장(1997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 및 관리 부문 부사장(2002년)
현대백화점그룹 총괄 부회장(2003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2006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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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정보

현대백화점 399만8419주(17.09%)
현대그린푸드 1238만270주(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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