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8.6℃
  • 구름많음강릉 20.1℃
  • 구름많음서울 19.6℃
  • 흐림대전 20.0℃
  • 흐림대구 20.4℃
  • 흐림울산 16.9℃
  • 광주 17.0℃
  • 연무부산 15.6℃
  • 흐림고창 17.4℃
  • 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4.7℃
  • 흐림보은 19.9℃
  • 흐림금산 20.9℃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9.6℃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재계인물정보]故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

[KJtimes=장우호 기자]故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은 1922년 12월 12일 강원도 통천에서 정봉식과 어머니 한성실 사이 6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한영중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부터 조선제련과 보광광업에서 사원으로 일했다. 1950년 현대건설취체역(現 이사), 1951년 현대상운 부산사무소 소장을 지냈고, 1960년 현대건설 전무이사, 1969년 현대건설 부회장을 역임했다. 1970년 현대건설에서 분리된 현대시멘트 사장을 맡으면서 현대그룹에서 독립했다.

성우그룹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덩치가 커진 현대건설의 시멘트 사업을 정순영 명예회장에게 떼주면서 출발했다. 당시 경제개발 호재를 안고 있었고, 현대건설이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세우던 중이어서 사업 분할에 어려움은 없었다.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현대시멘트를 물려받고 5년간 시멘트 단일 품목에만 집중했다. 단양공장과 영월공장을 통해 현대시멘트를 연간 700만t 규모의 시멘트 생산 제조회사로 성장시켰다.

1975년에는 현대종합금속을 세우면서 그룹의 덩치를 키우기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자동차산업 발전 추세를 따라 1987년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우오토모티브를 설립했고 이어 1990년 성우종합레저산업, 1992년 성우종합건설, 1996년 성우전자를 잇달아 설립했다.

1995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200만평 규모의 성우리조트를 건설하면서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같은해 사옥을 서울 잠원동에서 서초동으로 옮겼다.

그러나 시멘트와 자동차부품, 건설을 뺀 다른 계열사의 경영 실적은 좋지 않아 일부 계열사는 파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은 2005년 사망했지만, 사망 이후에도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간 잡음은 없다. 생전에 4형제에게 경영수업을 시키던 회사를 그대로 물려주는 방식을 취해 4형제가 각자 독립경영을 하고 있다.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경영권 이양 작업을 서둘러 진행했다. 1997년 1월부터 주요 계열사의 회장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 경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다. 장남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에게 그룹 내 주력기업인 현대시멘트를 잇도록 했다.

차남 정몽석 회장에게는 용접봉을 만들어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 납품하는 현대종합금속을 물려줬다. 삼남 정몽훈 회장은 성우전자와 성우캐피탈을 넘겨받았지만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 있다. 사남 정몽용 회장에게는 자동차용 주물, 자동차 시트, 알루미늄 휠 등을 생산하는 성우오토모티브를 물려줬다. 자동차 시트 부문은 2004년 현대자동차 계열사에 매각했다.

2000년 현대시멘트 명예회장직마저 물러난 뒤 2005년 10월 13일 사망했다.

정순영 명예회장은 배우자 故 박병임 여사와 슬하에 4남2녀를 뒀다.

장녀 故 정문숙 고문은 생전에 현대시멘트 고문을 맡았다가 별세했다.

장남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은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하트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배우자 故 김미희씨와 슬하에 정재은, 정형선, 정예린 등 1남2녀를 뒀다. 김씨는 1993년 10월 태릉 아이스링크 선수 대기실에서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해 별세했다. 정몽선 회장은 15살 연하의 진영심씨와 재혼했다.

차남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은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부인 안정해씨와 사이에 정정은, 정주은 두딸을 뒀다.

3남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은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공과대학,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부인 박지영씨와 사이에 정광선, 정임은, 정유은, 정윤선 2남2녀를 뒀다.

4남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은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 학사,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를 마쳤다. 현대에너셀과 인디고의 회장도 맡고 있다. 인촌 김성수의 막내아들 故 김상겸 고려대 명예교수의 딸인 김수혜씨와 결혼해 정인선, 정호선 두아들을 뒀다.

차녀 정정숙씨는 개인사업을 하는 이주환씨와 결혼해 외동딸 이재인을 뒀다.


======================================================================

기본정보

생년월일: 1922년 12월 12일~2005년 10월 13일
직업: 기업인
직함: 성우그룹 명예회장


======================================================================

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부 

정봉식 

 

 

모 

한성실 

 

 

형 

정주영 

1915년 11월 25일~2001년 3월 21일 

현대그룹 창업주 

형 

정인영 

1920년 5월 6일~2006년 7월 20일 

한라그룹 명예회장 

여동생 

정희영 

1925년~2015년 7월 16일 

故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 배우자 

남동생 

정세영 

1928년 6월 6일~2005년 5월 21일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남동생 

정신영 

1931년~1962년 

전 동아일보 기자 

남동생 

정상영 

1936년 12월 7일 

KCC그룹 명예회장 

배우자 

박병임 

1928년~2015년 10월 13일 

 

장녀 

정문숙 

1947년~? 

전 현대시멘트 고문 

장남 

정몽선 

1954년 8월 15일 

성우그룹 회장 

자부 

김미희 

1957년~1993년 10월 

 

차남 

정몽석 

1958년 11월 6일 

현대종합금속 회장 

자부 

안정해 

1959년 

 

삼남 

정몽훈 

1959년 7월 6일 

성우전자 회장 

자부 

박지영 

1961년 

 

사남 

정몽용 

1961년 12월 22일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자부 

김수혜 

1963년 

인촌 김성수 손녀 

차녀 

정정숙 

1962년 

 



======================================================================

학력정보

한영중학교 졸


======================================================================

경력정보

조선제련(1941년)
보광광업(1942년)
현대자동차공업(1945년)
현대건설 취체역(1950년)
현대상운 상무 취체역(1951년)
현대상운 부산사무소 소장(1951년)
현대건설 전무이사(1960년)
현대건설 부사장(1969년)
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1970년)
현대시멘트 대표이사 회장(1983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1985년)
성우정공 명예회장(1997년)
현대시멘트 대표이사 명예회장(1997년)
현대종합금속 명예회장(1997년)
현대종합상운 명예회장(1997년)
성우종합레저산업 명예회장(1997년)
성우그룹 명예회장(1997년)
현대시멘트 고문(2000년)


======================================================================

수상정보

동탑산업훈장(1987년)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