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13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다. 디스크 3중화를 통해 안정성까지 대폭 강화돼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전산센터에서 일반적으로 4코어 또는 8코어급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로 12코어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대규모 서비스도 클라우드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의 가격도 미국 아마존 대비 최고 약 50%까지 저렴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하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대기업이나 금융권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대형 게임사, 온라인 쇼핑몰 등의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에 걸맞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리더십을 한 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