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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 독도재단과 손잡고 ‘국제학술대회’

‘진실과 공영’ 주제로 학술행사 마련

[KJtimes=김현수 기자]“이번 학술행사가 독도 문제 해결과 한·일 양국 우호를 증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일본 시민단체인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이하 모임)이 한국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과 손을 잡았다. 이 모임은 다케시마의 날부당성을 알리고자 2013년 설립해 일본인과 재일동포 등 200여명이 오사카와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26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한국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8 독도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폐기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양국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진실과 공영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학술대회에서 구보이 노리오 모임이사장은 특강에서 일본이 1905년 러시아 발틱함대 남하를 막기 위해 독도를 강탈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들을 공개한다. 그는 과거 일본 육군성과 해군성, 내무성 등에서 독도를 한국 땅으로 표시해 작성한 지도를 일본 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자료 공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구로다 요시히로 부회장이 일본 내 양심세력과 연대·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한·일 간 학술정보 교환과 공동연구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단체 창립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활동 방향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가 독도 관련 양국 동향을 비교 분석하고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학술대회 다음 날인 3일에는 울릉도를 방문해 안용복 기념관에 솔송나무를 심는다.


독도재단 관계자는 솔송나무는 일제가 울릉도 삼림에서 수탈해간 대표적 수종으로 이번 식수에 회복과 치유의 의미를 담는다·일 전쟁 때 일본이 설치한 석포전망대와 조선 시대 울릉도 개척 사료인 임오명 각석문 등도 둘러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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