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케팅업체 ‘벡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았다’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하기 위한 목적

[KJtimes=조상연 기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벡터와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벡터는 일본 마케팅 전문업체로 30% 이상의 일본 상장기업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벡터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와 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