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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관광객 5년새 3.4배 증가에 ‘함박웃음’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로 낙후된 지방 경제활성화 도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지방의 경제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해 방일 외국인 2869만명의 총 소비액 44162억엔(439600억원) 가운데 수도인 도쿄도가 16862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8709억엔, 홋카이도(北海道)2857억엔, 교토(京都)2331억엔, 후쿠오카(福岡)2207억엔 등의 순이었다.


5년전인 2012년에 비해 도쿄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4.2배로 증가했지만, 오사카(5.1), 홋카이도(6.2), 교토부(3.4), 후쿠오카현(6.8) 등으로 대부분 지역의 증가율이 높았다.


교토의 경우 오사카에 비해 부유층을 겨냥한 호텔이나 명품점이 적은 것이 증가율 정체의 주요인으로 받아들여진다. 일본 남단 오키나와(沖繩)현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1583억엔으로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가운데 8위였지만 2012년 대비 증가율은 8.5배에 달했다.


5년전에 비해 방일 외국인 수는 3.4배로 늘었다. 비자 요건 완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여행객 증가에 다른 것이다. 올들어 1~2월에도 방일 외국인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늘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가에 따른 이들의 지출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자체의 개인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키나와현이 6.3%에 달했다. 이어 도쿄도와 오사카부가 각각 4.2%, 교토부가 3.6%, 홋카이도가 2.3%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는 "오키나와의 경우 개인 소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는 생산 및 수출에도 영향을 주는 등 지역 경제의 선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020년에 4천만명, 2030년에 6천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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