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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들의 ‘채용 유행시스템’…알아보니

인공지능 이용한 채용면접 시스템 ‘속속’ 도입

[KJtimes=김현수 기자]“채용 효율화뿐만 아니라 많은 응모자 중에서 채용기업에 맞는 학생을 선별하는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일본 채용시장이 변하고 있다.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각양각색의 채용 시스템이 도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채용면접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응시자를 한사람이라도 더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물론 단점은 있다. 학생의 감정이나 기업문화에 맞을지 등 복잡 미묘한 문제까지 판단하지 못하는 한계가 그것이다. 그럼에도 이 시스템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는 채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데 있다.


14일 아시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같은 시스템 도입은 면접 담당자 연수 등 기업의 채용지원사업을 하는 탤런트 앤드 어세스먼트사가 3000여명분의 실제 면접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응시자를 면접하는 서비스 샤인(SHaiN)’을 지난해 가을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그 후 대형 식품 메이커 등 23개사가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응시원서를 낸 취업희망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심야나 자기 방 가 본인이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는 평균 1시간 정도에 걸쳐 이야기 전개상황에 맞춰 100-180개 정도의 질문을 하고 천천히 응시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회사 관계자가 육안으로 동영상을 체크 하는 절차를 거쳐 이해력11개 항목을 채점해 구인업체에 제출하며 합격 여부는 채점결과를 참고해 채용기업이 판단한다.


인터넷으로 AI가 면접을 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학생도 응하기 쉬워 채용영역 확대와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고 담당자의 기호나 성격 등에 따른 편차도 없앨 수 있어 공정성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사람이 면접을 하면 채용기업은 담당자와 장소를 확보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든다며 1인당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여러 명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담당자가 면접을 할 경우 말 실수 등을 할 염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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