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들에게 “즉각 나가라”고 경고하는 한편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들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해역에 진입했다. 이 지역은 일본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지역이다.
이에 따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일본 측 영해에 잇따라 진입한 것을 확인했고 해당 해역이 일본 영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 측 선박에 대해 영해에서 즉각 나가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