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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에 부산 주말 축제 줄줄이 변경

[KJtimes=이지훈 기자]한반도 쪽을 향해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토요일인 6일 부산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부산지역에 이번 주말 예정된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4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가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로 초비상이 걸렸다.

 

영화제 측은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야외행사장 비프 빌리지를 이날 오전 철거했다.

 

57일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영화제 야외 행사를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모두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비프 빌리지를 철거함에 따라 주말 이후에도 야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모두 실내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6일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회 부산퀴어문화축제는 한주 연기해서 개최한다.

 

퀴어문화축제는 해운대구가 주최 측의 구남로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야외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지역 축제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번 주말 금정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라라페스티벌, 금어빛거리축제, 땅뫼산 생태 가을 운동회가 다음 주로 연기했다.

 

부산 사상구는 5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 계획이던 '6회 어르신 건강대회'10일로 연기했다.

 

사하구는 6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간어린이집 걷기대회'와 재능나눔 봉사활동 콘서트 '네모꼴세모꼴콘서트' 행사를 취소했다.

 

강서구도 6일 대저생태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강서구청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와 같은 날 강서구 가락생태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6회 강변콘서트' 개최일을 연기했다.

 

수영구는 오는 6일 증강현실(AR) 게임인 '인그레스' 유저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인그레스 미션' 행사를 취소하거나 기념품 증정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인그레스 게임 유저들이 수영구를 누비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어린이 바다 미술제도 연기한다.

 

남구는 6일로 예정했던 2018 장애인·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평화축제, 오륙도 축제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 2018 용호1동 가을음악회 등의 행사를 취소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4일 밤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에 6일까지 100에서 최대 3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40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통과한 뒤 일요일인 7일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640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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