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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19 병영일기>, 신개념 개그 코드로 20대 남성 사로잡아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옴니버스 개그 특집 <2019 병영일기>20대 남성 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 병영일기>는 지난 127일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23백만을 기록했으며, 남성 독자는 여성 독자의 두 배 정도다. 특히 군대와 가장 직결된 독자층인 20대 남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대 남성 독자의 비율은 약 40%.

 

<2019 병영일기>는 자대배치, 사격, 면회, 제설 등 군대와 관련된 소재를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구성한 옴니버스 개그 특집이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20편의 캐릭터들이 한 회차씩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의 모습과 본편에서 드러내지 않았던 개그 연출이 특징이다.

 

모험 판타지 장르의 <신의 탑> 주인공이 코믹한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스릴러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고시원 3인방, 일명 고벤져스가 입대한 부대에 주인공이 말년 병장으로 설정되는 등 다양한 설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입대편을 그린 <니편내편>의 미티 작가는 색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으며, 본인의 캐릭터가 입대한다는 발상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2019 병영일기>에는 <신의탑> SIU외에도 <타인은 지옥이다> 김용키, <스퍼맨>하일권,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들이 참여하며, , , , 일 주 4회 업데이트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