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경로, 주말 한반도 강타 가능성

[KJtimes=이지훈 기자]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동부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이번 주말께 한국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링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1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시속 65). 강풍 반경은 200.

 

'링링'은 현재 시속 26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대만 동쪽 바다, 중국 본토 동쪽 바다를 거쳐 금요일인 6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90부근 바다, 토요일인 7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서쪽 약 110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한반도에 접근할 무렵에는 지금보다 크고 강해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