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와 분석

테라, 1인당 10병씩 총 4.56억병 마셨다

출시 279일만에 역대급 판매 달성… 지구 두 바퀴도 더 넘어


[kjtimes=정소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제품 테라가 출시 279일 만에 456백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맥주병을 뉘였을 때 지구를 2바퀴 이상 돈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성탄절2부인 24일 출고 기준으로 누적판매 1503만 상자, 45600만병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성인 1인당 10병을 소비하고 초당 19.2병을 판매한 것이다. 초기 165일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졌다.
 
테라의 이 같은 기록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는 것이 주류업계의 시각이다. 출시 3개월 만에 목표치였던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11월에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부터 화려한 성적을 올리며 맥주 부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테라 기획 당시부터 복수의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맥아의 품종, 품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 측은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아래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했다.
 
대기질 청정성(Air Quality Index: AQI / PM2.5기준 연간 10 /미만-WHO 기준)과 맥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국내 기준 이외 항목까지 추가)를 검사한다.
 
초미세먼지 농도인 PM2.510 /수준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 대기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급에서도(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제공) 최고등급인 좋음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기존 <From AGT> <From AGM (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로 변경하고 엄선한 호주의 청정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되며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