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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일 드라마 출연

 

'한류돌'로 급부상한 걸그룹 카라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9일 전했다.


카라는 내년 1월 14일부터 12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될 도쿄TV 드라마 24의 '우라카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랑 경험에 익숙하지 않은 순수한 매력의 카라 멤버들이 가상과 현실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일명 '연애 미션 수행 드라마'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캐스팅은 카라가 소녀시대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덕택이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로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올라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 톱 10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9월 베스트앨범 '카라 베스트 2007-2010'을 선보여 일간차트 2위에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 대표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이동통신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카라는 이달 새 음반 '점핑(JUMPING)'을 일본과 한국에서 차례로 발표해 양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점핑'은 10일 일본에서 싱글 2집으로, 16일 국내에서 미니음반 4집으로 출시된다. <연합>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