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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보테가 베네타 2020년 가을 패션쇼 참석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지난 222일 오후 5(밀란 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팔라조 델 지아치오(Palazzo del Ghiaccio)에서 2020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보테가 베네타의 가을 컬렉션은 럭셔리한 편안함과 따뜻함을 담아내었으며, 일상을 위한 진정한 의상 그리고 흔들림 없는 하우스만의 새로운 우아함을 선보였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 패션쇼에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하여 헐리우드 배우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 테사 톰슨(Tessa Thompson)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송혜교는 보테가 베네타의 2020년 스프링 컬렉션의 아우터와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핸드백에 체인 디테일이 더해진 체인 파우치를 착용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여성, 남성 2020년 가을 컬렉션은 깊이감이 느껴지는 블랙과 스칼렛, 롤리팝, 키위, 초콜릿과 같은 풍부하고 윤기있는 컬러 팔레트의 조화, 몸에 붙는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인다.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 인트레치아토는 전통과 혁신 사이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모던하게 변화된 것을 컬렉션에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기쁨, 우아함, 형태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되는 이번 2020년 가을 컬렉션은 일상을 관통하는 매혹적인 여정과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하우스만의 새로운 우아함을 선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