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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Filter', 영화 ‘알라딘’ 안무가와 협업 스포에 기대감 폭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안무가이자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담당하며 큰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안무가 '니키 앤더슨(Nicky Andersen)'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 사진과 함께 협업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니키 앤더슨은 'Filter(필터)'가 재생되고 있는 노트북 화면에 '#choreography(안무)', '#work(작업하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고 크루들과 함께 안무 동작에 열중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또한 "이 곡과 함께 돌아오겠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이에 북미매체 '코리아부(Koreaboo)'"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필터)’가 완벽한 안무가를 선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코리아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민의 라틴 스타일 '필터' 노래 가사가 재능 있는 댄서이자 안무가인 '니키 앤더슨'이 참여한 영화 '알라딘'과 관련이 있다며 "I can be your Genie / How ’bout Aladdin?" 필터 가사를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에서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는 발매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TOP50에서 솔로곡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 48개국에서도 솔로곡 1위에 올라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인기로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Filter(필터)’는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아티스트 솔로곡 중 역대 최단시간 2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 안무 협업 소식은 역대급 안무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온라인을 뒤흔들어 놓았다.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로서 자신의 솔로곡 'Lie(라이)', 'Serendipity(세렌디피티)' 등의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