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탐구]엔씨소프트, 증권사들이 잇따라 주목하는 까닭

SK증권 “4분기 잠시 쉬어간 후 내년 성장세 본격 가동 전망”
KB증권 “본격적 매출처 다변화,로 이제 기다릴 일만 남았다”
KTB투자증권 “신작출시 임박·분기 실적 기대감에 투자매력 커질 것”

[KJtimes=김봄내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7SK증권과 KB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가 주목하는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11분기부터 재개될 또 한 번의 성장 사이클과 독보적인 MMORPG 장르에서의 입지,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콘솔, 웨스턴 시장으로의 확장 여지 등 감안 시 여전히 매력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4분기 출시되는 신작의 경우 퓨저(북미/유럽 콘솔 음악 게임 퍼블리싱), 트릭스터M(국내 모바일 MMORPG) 정도로 실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고 이외 3분기 높은 매출을 기록한 리M의 매출 안정화와 리2M 매출 자연 감소세 지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이는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등 신작게임의 출시가 임박했고 리니지M, 리니지2M을 비롯한 기존 게임의 매출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1년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각각 4.7%, 7.1% 상회했으며 특히 리니지M 매출이 전 분기대비 54.3% 증가한 2452억원 (일평균 27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8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PC/콘솔 포함해 연간 출시 신작 파이프라인을 20213개 대비 훨씬 많은 수준으로 제시함에 따라 적정 PER을 기존 25배에서 30배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주요 모바일 신작별 매출 인식 시점 및 초기 일평균 매출의 경우 트릭스터M 20211분기 5억원, 리니지2M 대만 20212분기 10억원, 리니지2M 일본 20213분기 5억원, 블소2 20212분기 13억원, 아이온2 20214분기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20211분기 블소2 및 리2M 대만 출시 앞두고 쉬어가는 분기 될 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대형 신작 2~3(블소2, 리니지TL + 아이온2) 및 리2M 대만,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이후로는 매년 신작 출시 수도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PC, 모바일과의 크로스플레이 지원하는 콘솔 타이틀 다수 출시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박차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매출은 1445억원(일평균 16억원)으로 여전히 매출 안정화가 진행 중이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479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대비 신작게임 출시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고 향후 2~3년 내 매출원이 크게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1MMORPG 대작 2~3종 출시가 예상되어 이익성장에 대한 가시성 역시 높아진 상황으로 이에 따라 게임업종 최우선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및 길드워2 3분기 매출 호조세를 보였던 주요 타이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향 안정화되면서 이 회사의 4분기 총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5310억원을 예상한다영업비용은 마케팅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3770억원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분기 영업이익 레벨이 2000억원 이상으로 회복할 시점은 내년 2분기부터 예상한다면서 주요 신작 출시가 임박하고 이후 분기 실적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내년 초부터 투자매력도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