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KB증권과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들이 앞을 다퉈 삼성증권[016360]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이들 증권사는 우수한 실적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높아질 주자환원 측면의 매력 등을 꼽으면서 이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17일 KB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3.6%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증권업종에 PF 충당금⸱손상차손 부담이 실적 부담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 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고 2024년 12.9%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시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2025년 발행어음 라이선스 인가를 추진할 예정이고 향후 3~5년 후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했는데 앞응로 IMA 추진 등을 감안해 자본 8조원 달성 이전까지는 점진적인 주주환원이 예상되며 2026년 이후 주주환원율 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자의견 Buy 유지″ 같은 날, SK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31일 발표된 4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 투자자들은 딱히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엔비디아향 HBM 납품 등 꼬인 매듭이 풀릴 힌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상존하고 있다. 그러면 이 같은 추세 속에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의 시각을 들어봤다. 3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025년 영업이익은 3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상향 여력 또한 상존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일반 D램 업황 밸런스가 2분기 중에 안정화될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고 AI향 ASIC 수요 증가로 인한 HBM 매출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어 일반 D램 가격 하락이 멈출 시에 레버리지가 경쟁사들보다 크고 예상보다 강한 HBM 수요 증가 시에 대응 여력 또한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상향 여력 또한 상존한다" 같은 날,
[Kjtimes=김봄내 기자] 현재 증권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 국내외 증시에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집권 초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 명령에 따른 정책적 변동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KB증권과 SK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삼성전자[005930]와 한세실업[105630], 진에어[272450] 등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증권사 분위기 속에서 이들 종목을 주워담아도 괜찮을까. 21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7만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025년 갤럭시 S25 판매량은 3700만대로 추정되어 지난 2016년 (S7 4900만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 달성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6개월간 삼성전자 주가의 경우 -32% 하락해 P/B 0.9배로 역사적 하단을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33조원, 전년 대비 +2%)의 경우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이 39%(12조9000억원), 61%(20조4000억원)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
[Kjtimes=김봄내 기자] 오는 16일 한국은행은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한국은행은 환율과 내수 흐름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방침인데 결정 금리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큰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는 각각 한미약품[128940]과 한화오션[042660], GS건설[006360] 등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13일 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3분기에 이은 연이은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일단락되고 있는 경쟁권 분쟁, 뒤늦게 유행중인 호흡기 질환 및 당뇨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 등으로 2025년 실적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한미약품의 경우 대표 효자 품목인 아모잘탄과 로수젯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 평년 대비 뒤늦게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의 영향에 따른 API 실적의 부진 및 전년 동기 유입된 Dual agonist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로 별도 기준 매출액은 2795억원, 영업이익은 2
[Kjtimes=김봄내 기자] 최근 코스피지수는 바이오와 반도체, 배터리 섹터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24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2500선 회복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전ㅁ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KB증권은 농심[004370]을,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을, 하나증권은 쏠리드[050890]를 주목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6일 KB증권은 농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0% 상향한 52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218억원에서 2322억원으로 4.7% 상향 조정한 것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KB증권은 농심의 경우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060억원(+5.8%, 영업이익은 454억원(+16.7%)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4.4%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라면 툼바의 실적 기여 확대 기대"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5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기존 예상대로 중국 영업적자 축소는
[Kjtimes=김봄내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증권가에서는 증시 반등 과정에서 업종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옥석 가리기가 우선돼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증권과 교보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들이 각각 제일기획[030000]과 DL이앤씨[375500], 삼성전기[009150] 등에 눈길을 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KB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4.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5년 캡티브의 마케팅 증가 가능성, 부진 사업부(유럽)의 효율화 정책으로 실적 정상화, 중국 소비 부양책에 따른 중국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현 주가는 25E P/E 9.3배, 배당수익률 6.5% 수준이다. KB증권은 제일기획의 경우 최근 2년간 Top line이 연평균 5.8%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 성장은 연평균 1.2%에 그쳤지만 2025년부터 다시 레버리지가 날 가능성이 높고 영업이익률 개선 (OP/GP 24E 18.6%→ 25E 19.2%)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컨센서스 부합 예상" 같은 날, 교보증
[Kjtimes=김봄내 기자]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대치 정국으로 이어져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며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증권과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각각 롯데렌탈[089860]과 한국전력[015760],삼양식품[003230] 등을 주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SK증권은 롯데렌탈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4만9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렌터카 MS 21%의 1위 기업인 롯데렌탈의 펀더멘탈이 장기렌터카 매출 증가, 리텐션율 상승, 사고율 감소, 중고차렌탈 투입 증가로 렌탈 이익률 개선,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 등 향후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롯데렌탈의 경우 SK렌터카(MS 16%)를 보유하고 있는 어피너티가 인수하기 때문에 볼트온(Bolt-on) 전략 등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 "사모펀드와 같이 투자 전략"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백화점[069960], 오리온[271560] 등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가 이들 종목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3일 NH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2025~27년까지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각각 5~7%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선박 엔진 부족(Shortage) 가능성을 감안해 엔진 부문 단가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이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경우 원가 측면에서 후판가가 안정화되고 임금 협상 마무리로 파업 리스크 해소돼 인건비 상승 부담도 약화되면서 주요 비용인 인건비, 외주비 및 원재료비 모두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향후 3년 동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에 기인한다. 유
[Kjtimes=김봄내 기자] 현대차[005380]와 롯데쇼핑[023530], 에스피소프트[443670] 등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SK증권과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는 각각의 종목에 호평가를 내놓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가 보는 메리트는 무엇일까. 19일,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025년부터는 로봇의 보스톤다이나믹스, UAM의 슈퍼널, 로봇택시의 모셔널, 자율주행의 웨이모 협력 등과 같은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비전 제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현대차의 경우 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되며 내년부터는 총주주환원율 35%에 맞는 1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의 저평가 상황과 실적 우려를 잠재우고 반등할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7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4분기 백화점은 11월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마트와 슈퍼는 신선식품
[Kjtimes=김봄내 기자] 기아[000270]에 대한 증권사들의 따뜻한(?) 시선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28일 SK증권은 신차와 HEV로 극심한 저평가 탈출을 전망했고 NH투자증권은 매크로 우려보다 강화된 이익 체력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KB증권은 차별화된 실적 만들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증권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11월 공개될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는 25%의 배당성향 유지와 자사주 매입 1조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5%로 상향이 기대되며 6.5%의 배당수익률과 3.7배의 PER은 리스크보다 리워드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증권 기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 OPM 10.9%를 기록했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인라인,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고 추정치(매출액 26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와는 인라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4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