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엿보기]더존비즈온·엘비세미콘·CJ대한통운…기대감 ‘쑥’

KTB투자증권 “더존비즈온, WEHAGO 전환 가속화는 기회”
하나금융투자 “엘비세미콘, DDI 수요가 매출 성장을 견인”
유진투자증권 “CJ대한통운, 내년 택배 단가 인상 모멘텀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더존비즈온[012510]과 엘비세미콘[061970], CJ대한통운[00012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향후 향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지 귀추가 모아진다.



17KTB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조기 마감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프랫폼 WEHAGO(위하고)4분기 가입자수가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상향의 가장 큰 배경은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판매의 당기 매출 인식 비중으로 주요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매출의 50% 가량을 당기 매출로 인식하며 주요 상품 가격은 400만원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엘비세미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1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원가 부담이 최종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해 긍정적이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9.5%3분기 8.6%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추정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매출 4435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순이익 278억원이 전망되는데 이러한 실적은 상반기에 코로나 19 영향,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둔화, 골드 범핑 원가 상승이 실적에 부담을 주었다가 하반기에 DDI 수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택배 사업이 코로나19에 따른 기대 이상의 물량 증대와 이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로 이익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저가 높아졌지만 소비 패턴의 변화 등으로 내년에도 물동량 성장 자체는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가운데 택배 단가 인상 성공 시 또 한 차례의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경우 WEHAGO 전환은 장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WEHAGO의 연간 사용료는 기존 On-premise 모델의 3배 이상이라며 영업이익 개선과 동시에 매월 매출 인식하기 때문에 Extended ERP 부문 진행률에 기인한 따른 실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WEHAGO 사용자 수 증가는 팩토링서비스 황금 두꺼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 회사는 WEHAGO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준비 중으로 플랫폼 네트워크 효과는 사용자 수와 연동 20204분기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순이익 209억원이 전망된다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경우 2021년 매출 5243억원, 영업이익 621억원, 순이익 496억원이 전망된다“2021년의 실적 견인차는 CISAP의 테스트 매출 시작, PMIC 패키징 가동률 개선과 더불어 엘비세미콘의 전통적 DNA라고 할 수 있는 DDI 분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DDI 후공정 서비스 내에서 OLEDLCD 비중을 비교해 보면 OLED 비중이 아직 40% 미만이므로 업사이드가 크다면서 “2021년부터 OLED 디스플레이가 노트북 및 태블릿 PC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만큼 결론적으로 DDI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경우 택배 인력 처우 개선을 위한 수수료 인상을 위해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중장기적으로도 네이버와의 e 풀필먼트 사업 확장에 따라 라스트마일 물량의 캡티브화가 진행될 전망으로 택배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전분기 택배 마진율에 타격을 주었던 간선비 이슈는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글로벌 부문 역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이미 전 분기 흑자전환이 이루어진 해외법인들의 추가 개선 여지가 있고 최근 항공 운임 급등에 따른 포워딩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