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분석]‘아이원스·한화솔루션·현대제철’…모멘텀 기대해도 될까

KB증권 “아이원스, 매출액 성장 재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NH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태양광·수소 산업 빠르게 성장 중”
하나금융투자 “현대제철, 공격적 가격인상의 긍정적 효과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원스[114810]과 한화솔루션[009830], 현대제철[004020] 등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9KB증권은 아이원스에 대해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정밀가공 사업부의 가동률은 50% 내외, 수율은 70% 초반 수준으로 파악되어 추가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정밀가공 사업부의 수율 안정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KB증권은 해외 반도체 장비 기업인 아이원스의 경우 반도체 부품의 초정밀 가공 및 세정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20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구성은 반도체 정밀 가공 69.1%, 세정/코팅 20.5%, 디스플레이 정밀 가공 7.2%, 기타 3.3% 등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 6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글로벌 탄소중립 사회 전환으로 태양광과 수소 산업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수소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파이를 늘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및 수소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가 전망되며 유상증자 대금 12000억원 가운데 태양광 사업에 1조원, 수소 사업에 0.2조원 투자핳 계획으로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2020년 약 35000억원에서 202512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38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4분기부터 자동차강판 판매량 회복, 내년 1분기는 추가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현재 주가는 PBR 0.3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통향 열연과 일반 냉연 중심으로 1월부터 큰 폭의 가격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1분기에도 2.6만원/톤 수준의 판재류 ASP 상승이 기대되며 봉형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스크랩가격 상승이 부담스럽지만 양호한 내수 수급 감안 시, 4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아이원스의 매출액 성장 재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올해 고객사 주문량 증가 등으로 3분기 누적 실적이 112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9.1%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반도체 업황은 올해 대비 양호할 전망으로 매출액 성장 여부에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반도체 소모품 특성상 전방의 가동률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면서 “20203분기 말 기준 직원은 총 548명으로 산업 내 유사한 매출규모의 기업대비 인력이 많은 편으로 전방의 가동률 하락 시 고정비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수소 사업 경우 물 분해 효율이 높은 전해조 기술 개발 중으로 수소 전환 효율이 높은 전해조 생산 설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수소의 저장과 유통을 위한 탱크 개발에 1000억원 사용 목표로 올해 태광 후지킨인수로 자동차용 탱크 기술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에는 스페이스X펠콘(Falcon)9’ 로켓에 고압 탱크를 납품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시마론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2025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용 탱크에서 항공 우주용 탱크까지 고압 탱크 영역으로 확대해 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봉·김도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경우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00억원과 8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자동차용강판 중심의 판재류 판매 회복으로 이 회사의 철강제품 판매량이 502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한 철광석 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판재류 ASP3만원/톤 상승하고 판재류 스프레드는 1만원/톤 확대될 것이라면서 동시에 봉형강의 경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0.5만원/톤의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고 그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857억원에 거의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