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풍향계]‘화장품·수소관련 업종’…탄력 받을까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 변화와 회복 속 업황 개선 기대”
유진투자증권 “수소 관련업체들 전성시대 다가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성장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성장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의 성장 위주 정책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미국의 가계 수요를 회복시켜 2021년 한국과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 국내 증시에 탄력을 받을만한 업종은 무엇일까.



25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 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 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 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매수 또는 홀딩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그린수소 제조단가 하락 빨라져 수소산업의 전방위 확산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대 그린 수소제조(수전해) 설비업체 중 하나인 NEL2025년을 목표로 그린수소 제조비용을 1.5달러/kg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화석연료 기반으로 한 그레이수소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가 기존 예상인 2030년보다 빨리 달성되는 것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플러그 파워에 대한 SK그룹의 투자, 르노와 플러그 파워의 수소차 JV 설립은 수소산업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산업이 개화되는 시그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대차와 토요타 이외에 티센크룹, NEL, 플러그 파워, ITM Power, Johnson Matthey 등은 수소관련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을 홀로 견인한 테슬라가 기가 팩토리를 통해 성장한 것보다 수소관련업체들의 초기 성장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체인별로 브랜드력이 견조하고(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코스맥스, 연우) 중심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내부 구조조정을 착실히 해오며 소비자 또는 고객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한 업체들의 경우 업황 회복기에 강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10~12월 국내 핵심 브랜드 설화수의 티몰과 타오바오 합산 매출 증가율이 전체 화장품 매출 증가율 대비 아웃퍼폼했고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라면서 “ODM과 용기 업체들의 경우 수주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국내 수소관련업체들의 재평가가 예상된다두산퓨얼셀의 경우 목표주가를 기존의 61000원에서 75000원으로 상향하고 상아프론테크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의 570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의 적용을 수소차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으로 변경해 상아프론테크의 멤브레인 매출은 추정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외에 수소관련주로 뉴로스[126870], 일진다이아[081000], 진성티이씨[036890]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못다한 이야기⑰]언론인 유창하…너스레, 소통의 활명수다
언론학 유창하 박사 [KJtimes]“밥 문나?”/“예.” “알라들은?”/“잡니더.” “그라모, 우리도 불 끄고 고마 자자.”....... 무뚝뚝의 대명사 경상도 남자가 퇴근해서 부인과 하는 대화다. 혹자는 ‘이게 무슨 대화냐’며 ‘웃기는 소리’라고 평가절하해 버릴지 모른다. 근데 사실은 이보다 더 훌륭한 대화와 소통이 없다고 여겨진다. ‘밥 문나’에는 ‘부인, 저녁은 드셨소?’ 외에 부인의 안부를 포함해서 오늘 하루 집에 별일 없는지를 함축해서 물은 것이다. ‘알라들은’도 마찬가지다. 자녀들 학교생활에서부터 집에서 별 탈 없이 보냈는지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고마 자자’도 오늘 하루 마누라 수고했으니 꼭 껴안고 포근하게 사랑을 나누자는 속삭임이다. 마누라 대답도 남편과 같은 심정이다. ‘예’에는 ‘고맙심더, 걱정해 줘서’가 포함돼 있다. ‘오늘 하루 회사일 힘드셨지예’라는 말도 생략돼 있을 뿐 들어있다. ‘잡니더’도 마찬가지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칭찬받았고 집에서도 잘 놀고 잘 자고 있으니 염려 놓고 당신 건강이나 챙기면 됩니다는 의미다. ‘고마 자자’에 아무 말 않고 남편 품에 안기는 건 고맙고 사랑한다는 걸 말 대신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증권가풍향계]‘화장품·수소관련 업종’…탄력 받을까
[KJtimes=김봄내 기자]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성장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성장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의 성장 위주 정책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미국의 가계 수요를 회복시켜 2021년 한국과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 국내 증시에 탄력을 받을만한 업종은 무엇일까. 25일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 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 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 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매수 또는 홀딩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