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와 분석

[현장+]각축전 펼치는 야권 잠룡…판세변화 따져보니

윤석열 후보, 후쿠시마 발언 직후 실시한 갤럽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급락
최재형 후보,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후 지지율 하락 눈길 끌어
유승민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중 5%~10% 지지율 유지…대안으로 꼽혀
야권 주요 후보별 대선 및 경선 전략 “아직까지는 미흡하다” 평가 우세

내년 3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잠룡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정치권에서는 대선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바람과 이슈, 인물을 꼽는다. 그 중 으뜸은 바람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바람과 이슈의 역할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인물이 성패를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KJtimes>에서는 잠룡들이 갖추고 있는 각각의 지지기반들을 좇았다.[편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윤석열 대선 후보(전 검찰총장)가 지난 7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윤 후보의 갈팡질팡 언행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편한 심기를 보이던 상황에서 후쿠시마 발언 직후 실시한 갤럽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모습이다.



여러 정치세력이 ‘X파일에서 제기된 윤 후보 관련 의혹들을 본격 검증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윤 후보가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없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인해 야권후보 지지율 변화가 초래될 것인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윤석열 후보 입당에 최재형 이재명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입당 후 첫 여론조사(KSOI) 지지율이 상승했다. 하지만 곧 이어 반전이 나타났다. 후쿠시마·부정식품·120시간 근무·건강한 페미니즘 등 발언 직후 지지율의 급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처럼 민심과 민생을 잘 모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경기도지사). 윤석열 후보 지지율 상승에 동반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윤석열 후보 지지율 급락에도 상승폭은 미미하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반해 이낙연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승 탄력은 멈춘 모양새다. 실제 KSOI 조사 기준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갤럽 조사에서는 6월말 대비 2배 이상 지지율 급등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재형 후보(전 감사원장)는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후 지지율 하락했는데 KSOI 조사 기준 전주 대비 2.3% 하락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 후보가 윤석열 후보처럼 되지 않으려면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치권 인사는 윤석열 후보가 7월말 김종인(국민의힘 전 위원장)과 접촉 후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한 것 같다고 관측하면서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검증 리스크 여전하고 오세훈 소환설과 최재형 부각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승민 후보(전 국회의원)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5%~10% 지지율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윤석열 후보와 최재형 후보의 대안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는 정치권의 분석을 받고 있다. 그 역시 윤석열 후보와 비교해 자신은 정책 분야 강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설득력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유 후보는 부동산의 경우 공공임대 대신 민영주택 공급 확대가 해법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고 일자리의 경우 노동시장 개혁(노동시장 유연성 확대) 필요를 주장하면서 유연성 확대가 결국 일자리 수를 늘리는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경쟁력의 경우 4차산업 혁명 일꾼 100만명 양성을 위한 집중 투자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

 

‘2차 투표에서 합종연횡 이루어질 가능성 높다관측 우세


그러면 주요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은 어떨까.


윤석열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입당 전(리얼미터, 726~27)과 후(KSOI/PNR)가 판이하게 나타났다. 또한 그의 이러한 지지율 변화는 여타 후보들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이다.


최재형 후보는 윤석열 후보 입당 후 지지율이 하락하긴 했으나 대체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윤 후보 외 여타 후보들에 비해서는 높은 지지율 유지 중이다.


정치 분석가들에 따르면 출마자 중 유승민 후보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선 및 경선 공략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후보의 입장에서 키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누가 가장 잘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을 적임자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누가 지지층 결집에 가장 적임자인가다. 그중 첫 번째 키포인트의 주인공이 두 번째 키포인트도 잘 할 수 있다고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중 부정평가가 높은 항목들을 잘 공략하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정치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상황으로는 후보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보여 2차 투표에서 합종연횡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야권 주요 후보별 대선 및 경선 전략이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 40여 명이 입당을 권유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아울러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들이 윤석열 후보의 당내 기반이 되어 준다면 예상보다 쉽게 경선을 통과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달 여 윤석열 후보의 언행을 확인해 보면 좌파 공정하지 못한 내로남불 탈원전 여의도 정치 후쿠시마 부정식품 120시간 노동 건강한 페미니즘 등 문재인 정부의 약점이자 국민의힘 지지층이 공격해주길 원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선거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두고 캠프의 역량 부족과 윤석열 후보 본인의 실상(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X파일로 비롯된 본인 및 친인척 의혹에 설화, 역량부족까지 겹쳐 결국 낙마하거나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잔뜩 상처가 나서 대선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재형 후보의 경우 성품(강직/청렴)과 관료로서의 경험이 강점인 반면 이러한 강점 포인트 외에는 내세울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한 정치 분석가는 최재형 후보의 경우 현재 지지율이 아직 미미(4%± )하지만 7월 이후 야권 후보 중 2위를 고수 중이라는 것이 기회라면서도 캠프구성과 자문단, 본인역량 모두 미지수라는 점이 위협 요소라고 지적했다.

 

유승민·안철수·홍준표·오세훈급부상 할까

 

유승민 호보의 경우 장점으로는 장기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안으로 꼽혀 온 점과 구체적 정책대안(부동산·일자리·국가경쟁력 등)을 갖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 창당안철수와 연대국민의힘 복당 등 정치실험 과정에서 갈수록 지지를 잃어갔던 점이 단점으로 지목된다.


뿐만 아니다. 지지부진한 지지율 추이와 현 야권몰락(박근혜 탄핵안 가결로 시작된)의 원흉 비난, 유승민식 정책대안에 대한 반론과 이견이 만만치 않은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다른 정치 분석가는 유승민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중 5~10%의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점과 윤석열 후보 설화 리스크의 반사이익이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협 요인도 존재하는데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이전부터 혼자 일하는 스타일이라는 점과 유능한 스태프 및 자문, 지지세력이 약하거나 없다는 점이 대표적이라면서 역대 야권후보(이회창)와 대통령(박근혜) 보좌 실패, 정치실험 실패 등 실패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국민들에게 보여줄 새정치 여전히 부재하며 철새 이미지와 당내 기반 미약, 캠프가 첫 대선 도전(2012) 당시 외 비교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약점으로 꼽고 있다.


또한 홍준표 후보의 경우 수차례 극우발언 등으로 확장성 부재와 당내 지지기반 미약, 스태프와 자문단 약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원희룡 후보의 경우 지자체장 성과 미약과 당내 기반 미약, 스태프와 자문단 약세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로 평가를 하고 있다.


야권 일각에서 슬슬 주목을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 낙마 시 사실상 유일 대안 아니냐는 시각이 여전하다. 하지만 이미 본인 스스로 대선 출마 않겠다언급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각이 나오는 것은 김대중(DJ)·김종필(JP)·김영삼(YS) 등 거물급들의 정계은퇴 후 복귀가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어 대선출마 번복이 문제될 것은 없다는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


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보수층은 결집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치 분석가들은 당장은 지지율이 낮은 후보라도 갤럽조사의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층이 ‘47% : 39%’여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 정치 분석가는 대선후보 결정 이후에는 보수후보vs진보후보대결이 되므로 진보/보수 모두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이 상례라며 갤럽 여론조사 상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 지지층이 4.7재보선 후 ‘55%(정권교체 찬성):34%(현 여권지지)’에서 83~5일 조사에서 ‘47%:39%’로 격차가 21%포인트에서 8%로 상당히 좁혀진 것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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