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점검]‘한미글로벌·삼성전자·오리온’…증권사 분석 들어보니

KTB투자증권 “한미글로벌, 바이든 수혜+건설 메타버스로 진화 중”
KB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순조롭다”
NH투자증권 “오리온, 다가오는 4분기 성수기 시즌 기대감 유효”

[KJtimes=김봄내 기자]한미글로벌[053690]과 삼성전자[005930], 오리온[27156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어떤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일까.



17KTB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688억원, 영업이익 62억원(YoY +5%)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의 경우 국내 최초 CM/PM을 도입하며 지난 1996년 설립된 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으로 이 회사의 CM 사업은 기존의 시공단계에 국한된 감리와 다르게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까지 책임지고 발주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0만원과 매수를 제시하고 내년 IT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는 11월 현재 북미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3분기 대비 30% 이상 축소되며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4분기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3배 상승(2분기: 2.5%4분기: 6.8%)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상회가 전망되고 있고 내년부터 AI(인공지능)를 통한 메타버스, NFT 시장의 신규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10월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중국법인과 러시아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와 중국의 춘절, 베트남의 Tet, 크리스마스 등 제과 성수기 시즌 수요 증대, 내부 수익구조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이후 실적 상승세 전망은 유효하다는 분성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한국법인은 3분기 매출액 71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하며 신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MT와 이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할인점은 할로윈 및 자체 할인행사 등으로 전년 대비7.6%, 이커머스는 쿠팡과 이베이 쪽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2020년부터 HG프리콘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HG프리콘은 시공 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축물을 미리 지어보는 서비스라며 메타버스를 통해 프로젝트의 원가, 일정, 품질에 대한 목표를 획기적으로 고도화 시키는 것이 가능해 고객은 공기단축과 원가절감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자회사 OTAK의 실적 성장과 올해 수주 증가세 감안 시 2022년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당초 4분기 반도체 가격협상은 고객사 가격저항이 크고 협상도 지연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예상보다 순조로울 전망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반도체 재고 영향으로 북미 서버 업체들이 반도체 가격협상의 무게중심을 가격인하보다 선제적 물량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반도체 가격 등락 폭 관점의 D램 가격 바닥은 당초 시장 전망치(내년 2분기) 대비 3개월 앞당겨져 비수기인 내년 1분기 형성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면서 따라서 반도체 업체의 주가 선행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4분기 바닥 확인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베트남법인은 같은 기간 매출액 304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을 시현했다“9월 말 이후 지역 봉쇄가 완화돼 영업활동이 정상화되고 있고 베트남 구정인 떼(Tet)시즌 대비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54% 증가,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러시아법인의 경우 매출액 106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 현지화 기준 내수 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10월 특정 할인점 어카운트에서 일시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역기저 영향으로 특별 행사 물량 제외 시 실질적으로는 성장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