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일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며 “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리그 선수들이 골을 많이 넣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축구의 기초가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C금융는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프로그램 후원사로서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을 비롯해 유소년축구클리닉, 유소년축구캠프 등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