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 축구꿈나무 위한 기금 적립 진행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리그 선수들이 골을 많이 넣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축구의 기초가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C금융는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프로그램 후원사로서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을 비롯해 유소년축구클리닉, 유소년축구캠프 등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