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캠코인재개발원, 어린이 AI·디지털교실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 인재개발원(원장 박창범)은 아산지역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 어린이 AI·디지털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범), 해비타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수경),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AI소프트웨어과(교수 박영길) 등 지역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AI·디지털 교실은 캠코인재개발원이 지역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4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지난해 진행된 코딩 교육을 한 단계 확장해 AI·코딩·드론·웹드로잉 4개 주제로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및 대학생 5명의 교육봉사 참여와 전문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아동의 연령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분반 수업으로 진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11)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게임을 직접 만드는 법도 쉽게 알려주셔서 즐겁게 참여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창범 캠코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AI활용·디지털 기술 등 미래사회에서 필수적인 역량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범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캠코인재개발원이 매년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하다이번 프로그램 역시 아이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코인재개발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여러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아산 서부지역 어르신 대상 어버이날 기념행사 지원 아산지역 취약계층 여름나기 키트 지원 충남지역 수해 피해 아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님은 법원에①] 신원종합개발, 와인병 아내 폭행 '우진호' 회장…항소심도 집행유예(?)
[KJtimes=김은경 기자] 우진호 신원종합개발 회장이 서울 강남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번에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아내 폭행으로 공분을 산지 1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3부(김지선 부장판사)는 "사건의 내용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1심 판단을 존중한다"며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선고 과정에서 "앞으로 주의하고 다른 사건도 잘 마무리하라"는 말을 남겼다. 이 발언이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한 듯한 태도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력 따라 달라지는 솜방망이 형량" 비난 쇄도 사건은 올해 2월 1심 판결 당시에도 사회적 공분을 샀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 속에 엄벌을 탄원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우 회장이 부양 의무를 이행했고 3억원을 공탁했다"며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2월 13일 특수상해와 전자기록 등 내용 탐지(비밀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원종합개발 우진호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