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단, 단기간 효과 따른 부작용 우려돼…

[kjtimes=김현진 기자]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는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음식물 섭취를 최대한으로 줄인 것으로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마 전부터 연예인들은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의 SNS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식단과 함께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S라인 몸매로 알려진 연예인 강예빈은 지난 3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버섯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백했으며, 일주일에 하루 일요일만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는 다고 밝혔다. 또 배우 홍수아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했다. 그녀는 아침·저녁으로 저지방우유, 낫토 2분의1팩, 바나나 반개, 꿀을 믹서기에 섞어서 낫토셰이크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최근 16kg을 감량한 개그우먼 김신영도 방송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다이어트를 위해 거의 채소로만 이뤄진 식단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녀는 4월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의 식단을 공개,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고구마, 계란흰자 등 저염식 단백질 위주의 식사로 구성돼 있으며, 아침·점심·저녁 3끼 식사 메뉴는 물론이고 간식까지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간식을 챙겨 먹을 때도 아몬드와 토마토, 고구마와 같은 저칼로리 간식을 챙겨먹으며, 간식을 먹을 때는 개수와 양까지 꼭 지켜서 먹는 다고 언급했다.

 

씨스타 다솜 역시 지난달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식단은 오이와 샐러드 방울토마토 바나나가 주를 이뤘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각종 채소를 섭취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을 따라한다고 해서 살이 쉽게 빠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SBS ‘K팝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의 경우 방송에서 “저도 똑같이 채소 먹고 똑같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 살이 안빠진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기 때문에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식이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위해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릴 경우 몸을 혹사시키는 꼴”이라며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일 경우 부작용으로 요요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탈모, 빈혈, 피부노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 섭취에 주의하며, 자신의 체력과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의 낮은 의지와 스트레스다. 평소에 안하던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단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함께 하면 비교와 경쟁으로 인해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으며, 다이어트 기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실행하기 어렵다면 전문헬스트레이너나 전문샵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20~30대 여성 및 유명연예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라이프의 경우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건강을 고려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하고 있다. 개인별 진단을 통해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며, 생식과 효소로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동시에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해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시켜주고 있다.

 

특히, ‘8kg책임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안정적인 영향과 건강을 고려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일정기간과 목표치를 세우고, 만약 기간 내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전액 환불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름을 대비한 ‘썸머, 팔책’ 이벤트를 통해 여성들의 몸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드라이프 측은 “몸관리가 기본인 연예인들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의 경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위해선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수다. 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는다면 좀 더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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