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발전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등 '사퇴 종용' 의혹에 연루된 산업부 산하 공기업들을 압수수색해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고발 이후 3년여가 지난 이달 25일 산업부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운영지원과 등 인사 관련 핵심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 일원본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6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퇴원 및 사저 입주 시점은 3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일에 맞춰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귀향 환영 행사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KJtimes=이지훈 기자]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참가가 결국 불발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다른 국가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정이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IPC는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조직이며,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4일 개막해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펼쳐진다.
[KJtimes=김승훈 기자]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과 파업 65일째인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파업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이날 오후 2시 대화를 재개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 대화에 나섰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서 같은 달 25일 대화가 중단됐다. 택배노조는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택배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복귀하며,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합의 내용을 밝혔다. 다만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업무 복귀 즉시 부속합의서 논의를 시작해 올해 6월 3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병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다. 이병헌이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했다. 드라마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Chinese New Year'는 잘못된 표기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초반에 등장한 'Happy Chinese New Year'의 문구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날을 맞아 큰 행사가 진행돼 왔고, 이로인해 뉴스의 한 장면으로도 많이 소개가 되어 'Chinese New Year'로 인식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설날이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Lunar New Year'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아무리 자국에서 개최한다 하더라도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소개하는 것은 문화 패권주의적 사고방식이자 올림픽 정신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특히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서 교수는 전 세계에서 잘못 사용된 '중국 설'(Chinese New Year) 표기를 '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송 대표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라며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전날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자가 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PCR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앞서 전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하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거나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다만 이재명 후보와는 최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탁 막걸리'를 놓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전통주 제조사 예천양조가 영탁과 그의 모친, 소속사 대표 등을 무고와 사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예천양조 관계자는 19일 "이달 중순께 우편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영탁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을 수사한 강동경찰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영탁은 2020년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영탁의 모델 재계약 결렬의 결정적인 이유는 3년간 150억원이라는 영탁 측의 무리한 요구와 그의 어머니 이모 씨의 갑질 때문이었지만 영탁 측이 팬덤을 바탕으로 '악덕 기업'이라는 오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매출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100여개 대리점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남아있는 대리점도 폐업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
[KJtimes=김봄내 기자]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의 화산 폭발로 인해 지난 16일 일본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쓰나미 관련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한 후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아라'고 강조한 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평상시에도 날씨에 관련한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서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두에서 국적으로 표기한 '조선(朝鮮)'을 클릭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봉창 의거 90주년을 맞아 이 의사에 대한 바이두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봉창 의사 관련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기획중인데 중국어 편이 완성되면 바이두측에 또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 교수는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또 보낸바 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소개를 바이두가 올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