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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진상’ 밝혀낼까?

원전사고조사위, 28일 간 전 총리 청문회

[kjtimes=유구치 리키 기자]일본이 원전 사고 조사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회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조사위원회가 28일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당시 대응을 따져 묻기로 했다.

 

뿐만 아니다. 오는 27일에는 사고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경제산업상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위원회가 이번 청문회에서 간 전 총리와 에다노 경제산업상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고 당시 일본 정부의 혼란상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도쿄전력이 당시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포기하고 철수하겠다”고 요청했는지도 확인할 전망인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