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우량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산업은행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우량 중소기업은 산업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과 강만수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산업은행은 전경련에서 추천받은 우량 중소기업이 자금 대출을 요청할 경우,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 및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 등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오는 6월부터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2500여개 중소기업 중에서 50개사를 추천받아 ‘비즈니스멘토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재무, 기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와 경영교육도 개최할 예정이며 대기업에서 퇴직한 경력 10년차 이상의 중견전문인력을 산업은행과 거래중인 중소기업에 무료로 추천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