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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올라탔다

세계 최고의 인기 클럽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계약

[kjtimes=김현진 기자]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향후 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됐다.

 

쉐보레는 31일(미국 현지 시간) “전 세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서포터들과 축구팬들을 그 이전보다 축구 경기에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이끌어 내는 데 지속적인 초점을 맞추는 등 스폰서십의 중심에 항상 팬들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엘 에와닉(Joel Ewanick) GM 글로벌 마케팅 총책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 어느 스포츠 클럽보다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세계 쉐보레 가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너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열정적인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길(David Gil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는 “매우 다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쉐보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많은 공통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이 쉐보레도 최근 100주년을 맞는 등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이며, 또한 전세계 140개국 이상에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무엇보다도 쉐보레는 자동차업계의 최고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어 쉐보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아놀드(Richard Arno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머셜 디렉터는 “전세계적으로 6억5천9백만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과 팔로워들이 있고, 이러한 팬들을 우리 클럽에 더욱 가깝게 다가오게 하기 위해 쉐보레가 만들어가는 축구와 제반 계획들은 우리를 매우 흥분되게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자동차 업체와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로 미국 내에서 영국 축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가 커져감과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 층이 더욱 두터워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