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신보 이사장, 한자리에 모였다

신보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진행

 

[KJtimes=김필주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가 지난 1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역대 이사장을 초청해 신보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택수 이사장을 비롯해 정재철(초대), 김상찬(4), 이광수(5), 이정보(11), 이근영(12), 배영식(15), 김규복(16) 전 이사장이 참석했다.

 

안택수 이사장은 그간 중소기업 지원 성과와 앞으로의 신보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역대 이사장들은 국가경제가 어려울수록 신보가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과 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