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 저소득층 전세자금 금리 인하 지원

HF와 협약 맺고 ‘징검다리 전세보증’ 우대금리 적용

[KJtimes=김필주 기자]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징검다리 전세보증에 대해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징검다리 전세보증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한국이지론을 통해 손쉽게 보증한도 및 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한국이지론과 징검다리 전세대출 활성화를 통해 서민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갖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연 4.61%6.01%까지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했으며, 우리은행도 대출금리를 우대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 서민층의 전세자금에 들어가는 금융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주로 방문하는 한국이지론과도 연계해 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징검다리 전세보증을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은 주택금융공사 뿐만 아니라 이지론 홈페이지에서도 보증가능금액 및 예상 대출 금리를 조회 및 확인할 수 있고 대출받을 은행 지점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2금융권 전세자금 용도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손쉽게 대출 한도 및 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