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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21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kjtimes=김현진 기자] 유한재단은 지난 6월16일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제21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원식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부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유한재단과 유한양행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와 가족들 200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상규 군(수원 수성고), 중등부 대상 김성중 군(서울 반포중), 초등부 대상 변우현 군(서울 오정초) 등 총 58명의 학생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은 유일한 박사님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교육을 돕기 위한 일을 지속해 왔고 오늘 시상하는 글짓기 대회 역시 청소년들을 바르게 육성하기 위한 의도로 개최하고 있다”며“여러분들이 글짓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올바르게 표현함으로써 자신과 나라 사랑 그리고 사회 봉사 등 우리가 답변해야 하는 많은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좋은 글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하여 3년마다 입선작을 책자로 발간하여 전국의 초·중·고교와 수상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