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통합 퇴직연금 컨설팅 센터 오픈

계열사 전문역량 통해 최고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전문역량을 통합해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최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퇴직연금 컨설팅센터를 오픈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통합 퇴직연금 컨설팅 센터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을 통합해 신설됐다. 각 계열사 전문가들이 퇴직연금 자산운용 및 가입자 노후설계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게 된다.

 

이 센터는 은행과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3사의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입 고객의 연령 및 투자 성향 등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을 연구하고 노후설계 컨텐츠를 작성하여 가입자들의 차별화된 교육 실시와 함께 주기적인 정보 매거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퇴직연금 시장은 금리나 수수료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퇴직연금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나 세무 등의 내용이 중심이었다금번 출범하는 동 센터는 퇴직연금 도입 이후 가입자의 자산운용, 교육 등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계열사의 강점들을 통합해 제공하여 국내 최고의 컨설팅 전문 조직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