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 8곳이 정부의 면적 기준을 초과해 이른바 ‘호화청사’를 건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의 1인당업무시설면적은 65.04㎡로 정부 기준인 56.53㎡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연금공단(59.1㎡)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58.57㎡), 경찰대학(57.2㎡), 서부발전, 중부발전(이상 56.8㎡), 근로복지공단, 정보통신연구원(이상 56.55㎡) 등도 정부 기준을 초과했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의 1인당 업무시설 면적은 가장 좁은 해양경찰교육원(13.3㎡)의 5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1인당 직원복지면적이 업무시설면적보다 더 넓은 공공기관도 5곳이나 됐다. 조달청품질관리단의 경우 업무시설면적은 16.50㎡이지만 직원복지면적
[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10까지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각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정부의 최종 설정기일인 10일까지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두 공공기관은 기관장 해임 권고와 직원 임금 동결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기관 노사 관계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양측의 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대병원, 강원랜드는 협약 체결 마지노선인 10일을 전후해 노사 간 줄다리기 끝에 극적인 타결을 도출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인천공항공사는 마감시한을 며칠 앞두고 노사 협약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약
[kjtimes=견재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조합이 공채과정 없이 비정규직으로 직원을 채용한 후 기능직이나 일반직으로 전환시켜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중에는 중앙회나 산림청 및 지역조합 임직원과의 친인척 관계가 있는 직원도 다수 있어 전방위적인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8일 산림청은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산림조합 직원 채용 전반에 대해 특별조사팀을 꾸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조사팀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141개)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친인척 관계, 그리고 최근 5년간 채용실태 등을 중점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앙회에서 채용한 153명(일반직 92명, 기능직 20명, 계약직 41명)중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한 규모는 20명이었으며, 비정규직→일반직 38명, 비정규직→기능직 16명인 것으로 드러났
[kjtimes=견재수 기자] 재벌가 자녀들의 부정입학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2012년 인천지검이 외국인학교 불법 입학 학부모를 처벌해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 외에 추가된 사례다. 부정입학 방법도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돈으로 영주권을 사 입학하는 방식이 동원한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정진후 의원(정의당)은 “정일선 BNG스틸 사장의 차녀가 캄보디아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근거로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정 사장의 차녀가 일곱 살 때인 지난 2006년 1월 정 사장의 배우자와 함께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했고, 2개월 후인 2006년 3월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녀와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bit) 3차원 V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삼성전자가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2세대(32단) 제품에 3비트 기술을 적용한 10나노급 128기가비트(Gb) 제품이다.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양산하고 있는 V낸드 공정에 3비트 기술을 접목한 3비트 V낸드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독자 기술인 3차원 CTF(Charge Trap Flash)셀을 32단으로 수직 적층한 2세대 V낸드 공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셀 하나에 저장되는 데이터 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셀 저장 용량을 1.5배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나노급 평면구조 낸드 제품보다 생산성이 2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하반기 지원 과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양자장론 및 초끈이론 연구(서울대 이상민 교수), 차세대 원자로 중성미자 실험 과제(서울대 김수봉 교수), 랜덤 슈뢰딩거 연산자의 고유치 분포 연구(KAIST 이지운 교수) 등 19건이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개발 과제(서울대 장호원 교수), 초소형 고분자 엑츄에이터 연구(포스텍 박문정 교수) 등 14건이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홍익대 노심혁 교수), 신개념 MEMS 패키지 연구(KAIST 윤준보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 5천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기능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8년째 후원 중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이고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일반 전문기술인 등 188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폴리메카닉스는 밀링, 선반 등 공작기계와 수기가공으로 금속, 비철금속 재료를 사용해 각종 부품을 가공, 측정해서 조립한 후 수동, 공압 또는 전기식 방법에 의해 작동되도록 완성하는 직종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종목별 1~2위 선수들은 전년도 입상자들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내년 8월 6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기능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부천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 홍콩재판소에 중재 신청을 냈다. MS가 벌여 온 특허료 분쟁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MS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 지난 8월 냈던 특허료 지급 요구 소송과 관련된 서류가 7일(현지시각)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중재 장소를 왜 홍콩으로 택했는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MS에 지적재산권 사용권 계약을 맺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생산할 때마다 특허료를 지불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MS가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계약 위반을 이유로 특허료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MS는 지난 8월 소송을 내고 삼성전자가 특허료 지불을 늦추면서 발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이 저온 탈질설비(SCR)를 장착한 저속엔진8기를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엔진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탈질설비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탑재해 제품 개발 이후 처음 상용화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저온 탈질설비는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로 발주사는 인도의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스다. 관련업계는 2016년으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발효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시장은 수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김동철 두산엔진 대표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한 데 이어 상용화에서도 최초로 결실을 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위드만)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 상품 ‘MINI 스마일 LEASE+’를 출시했다. 뉴 MINI 쿠퍼 모델의 경우 月 29만9000원에 탈 수 있는 것. 뉴 MINI 해치백 모델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선정 ‘2014년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이번 할부금융 상품은 일반 유예 할부 상품과 구조가 동일하지만 낮은 월 불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한 후 만기 시 차량 반납 또는 유예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의 경우, 3년 후 차량가격의 50%를 잔존가치로 보장 받고, 선납금 20%, 월 납입금 554,155원(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불포함)를 납입하면 된다. 초기비용이 부담될 경우 선납금 및 월납입금을 조정하는 옵션도 가능하다.또한, ‘MINI 스마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서 각각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를 각각 선보인다. 앞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자이 분양 성공 여세를 몰아갈지 주목된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는 신도시 내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9.1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신도시 중에서도 수도권 유망 신도시로 일컬어지고 있다. 우선 10월 중 선보이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S건설이 미사강변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자 올해 미사강변신도시에서의 마지막 민간분양이다. 경기 하남시에 약 546만3000㎡, 총 3만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
[kjtimes=견재수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 산하 공공기관의 비리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는 특허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낙하산 인사와 일감몰아주기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7일(오늘)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특허청은 4급 이상 고위공직 퇴직자 10명 가운데 7명이 특허법인이나 유관기관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이강후 의원(새누리당)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특허청에서 퇴직한 고위공직자 123명 중 69.9%가 유관기관에 재취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79명 중 59명은 특허청의 업무와 관련된 특허법인 또는 사기업으로 재취업했으며 27명은 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특허청 산하기관으로 재취업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7일 올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영업이익 4조원 안팎의 실적 쇼크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실적이 소폭 하락할 것이란 금융투자업계의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선방 수준의 숫자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익이 절반이나 줄어든 수치다. 어닝쇼크가 기정사실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각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최근 들어 줄줄이 낮춰 잡고 있다. 대략적으로 4조~5조원 사이의 영업이익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도 대략 4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점치는 분위기다. 일부 증권사는 3조원대 후반을 예상하고 있다. 희박하지만 5조원 초반대를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역 센트럴자이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6일 2505억원의 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최근 매출액의 2.62% 수준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블리 에라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디자인 협업으로 100대 한정 선보였던 콰트로포르테 제냐 에디션의 후속모델이다. 410마력 V6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된 기블리 S Q4 모델은 최대토크 550Nm로 최고속도 280km/s와 제로백 4.8초를 기록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파리모터쇼에서 작년 동기 대비 금년 8개월간의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북미지역에서 마세라티는 8151대를 판매해 2013년 동기간 대비 312%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5488대를 판매해 650%에 가까운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유럽시장에서도 4183대의 판매로 4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또한 금년 8월까지 동년 대비 10배 이상의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판매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