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전세 세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증금 1억원 이상의 주택에서 살지만 세입자 절반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를 때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만 20~59세 가구주 5000명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전체 49.6%로 한 해 전 50.6%보다 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63.6%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반면 전체 가구 가운데 전세는 25.4%, 월세도 13.2%를 차지했다. 2011년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반전세도 지난해 들어 전체 가구 중 4.4%에 달했다. 전세 계약을 유지하고 싶은 가구는 전체 가운데 53.5%였으며, 5% 이하 수준으로 올라야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보증금이 10%이상 인상될 경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13.3%에 불과했다.전세 임대 계약 평균 지속 기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차량 7년 이상, 총 중량 2.5톤 이상인 서울시내 노후경유차 중 1만5,650대의 차량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저공해조치를 이행하라는 ‘의무화 통보’를 했다.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저공해화사업’(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조기폐차 등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이는 사업, 보조금 지원)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또는 조기폐차 등을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소요비용의 90%를 시에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4만8,779대에 달하는 차량이 저공해조치를 했으며, 이에 대기질이 지난 1995년 78㎍/㎥가 측정된 이래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저치인 41㎍/㎥를 달성했다. 저공해조치 의무 통보를 받은 차량이 일정 기한 내에 저공해조치를 이행할 경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이 ‘국민이 행복한 숲’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권영수 사장 및 신원섭 산림청장 등 정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양사간 친환경 경영 협력을 이어가게 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산림청과 함께해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온 국민이 환경 보호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www.smotor.com)가 사회적 기업 에코팜므와 손잡고 플래그십 스토어인 W-라운지에서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강남(대치동)에 위치한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토어 W-라운지(W-Lounge)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인 에코팜므 회원을 비롯해 지역 고객 30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뉴 코란도 C」 신차 소개는 물론 세계 각국의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에코팜므는 이주 여성의 치유와 성장, 자립을 목표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국에서 온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과 함께 아트 상품과 수공예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쌍용차와 에코팜므는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각국에서 온 이주여성
[kjtimes=견재수 기자] 재계의 ‘마다스의 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분유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감지됐다. 일각에서는 분말분유가 대세인 시장에 액상분유를 출시했으나 시장 진출 1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지난해 6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액상분유 ‘베비언스 퍼스트밀’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주 타깃인 주부들을 상대로 그동안 생활용품을 판매한 노하우를 잘 접목시킨다면 분유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뒤따랐다. 액상분유는 타먹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한 액상 타입이라 멸균되지 않은 젖병과 물로 인해 수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생문제로부터 아기를 지켜줄 수 있고 휴대까지 편리하다는 이점이
[kjtimes=견재수 기자] 한때 베이커리업계 1위를 고수하던 크라운베이커리가 좀처럼 회생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수년간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자 지난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초강수로 ‘왕의 귀환’에 불을 지폈지만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006년 크라운제과 창업주 고 윤태현 회장의 맏며느리이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부인인 육명희 씨가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에 참여했다. 그러나 육 대표 체제 전환 이듬해부터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22일 금감원 전자공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1년 크라운베이커리의 매출은 427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다. 최근 5년간 매출이 56.14%나 추락했다.업계 일각에서는 크라운베이커리의 매출 급감이 육 대표가 일선에 나선 2006년 이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의 보령, 창원 공장이 미국 환경보호국이 매년 선정하는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Energy Star Challenge for Industry)’에 선정됐다.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 각 사업장은 생산 단위당 에너지 사용량을 5년간 최소 10% 절감해야 한다.보령․창원 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GM의 63개 사업장 가운데 포함된 것. 이들 공장은 최근 3년간 이미 에너지 사용량을 각각 18%, 11% 절감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친환경적인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두 공장에서 절감한 에너지는 7,710톤의 CO2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가 있으며, 이를 전력량으로 환산했을 때 최대 5000 세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제전’으로 불리는 녝6차산업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알찬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녝6차산업박람회’는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74개 지자체에서 180여개 농어촌기업이 참가한다. 대표주자격이라 할 수 있는 장흥 헛개 산업, 울릉도 섬백리향 산업, 전통 천연염색 산업 등 각 지역 대표명소로 발돋움 중인 기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우선 개막일인 8월 29일(목)에는 주요 내·외빈(RVIP 등), 향토산업 관계자, 참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공식행사, 시상식 등이 오후 2시부터 약 7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제전’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피아트-크라이슬러 인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브랜드에 대한 인천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인천 남구 주안 6동 929-12번지에 위치한게 된 피아트-크라이슬러 인천 전시장은 총면적 330m2(100평) 규모로 고객들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모델을 둘러보고 시승해 볼 수 있도록 독립된 전시 공간 및 라운지 시설을 갖췄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보다 많은 고객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일즈 네트워크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 전시장 오픈으로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인천 및 인접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
[kjtimes=견재수 기자] 명문사학 고려대학교가 성범죄와 폭행사건에 연이어 노출되며 김병철 총장의 학내 입지와 행보를 우려하는 시각이 감지되고 있다.이 같은 우려는 지난 2011년 의대 남학생 3명이 동기 여학생 1명을 집단 성추행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일명 ‘의대생 성추행’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학내 성추행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들까지 각종 성추행과 폭행사건에 연루되고 이들을 향한 처벌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은 김 총장의 강단 있는 모습을 주문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3월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 중간평가'에서 상당수의 교수들이 김 총장에 대해 '능력과 성과가 미흡하다'며 저조하게 평가해 김 총장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성범죄와 폭행사건,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CITROËN/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DS3 카브리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시속 120km/h 이하의 속도에서 개폐가 가능한 DS3 카브리오는 클래식 컨버터블의 장점과 해치백의 강점 모두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로 무장해 스타일리쉬하게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5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다.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는 소 시크(So Chic)와 소 시크 플러스(So Chic Plus)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 트림 모두 인피니 블루 (Infini Blue)와 블랙 컬러의 캔버스탑이 적용되고, PSA 그룹의 친환경 엔진인 1.6 e-HDi가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 공식 런칭은 29일이며 사전 예약은 전국 6개 시트로엥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한불모터스는 이 기간 동안 예약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펜디(Fendi) 선글라스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트로엥 홈페이지(www.citroen-kr.com)혹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이달 27일 출시 예정인 K3쿱 모델명을 ‘K3 쿱(KOUP)’으로 정하고 오늘(19일)부터 26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K3 쿱’은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이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터보 모델은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 등을 적용했다.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 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적용과 함께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가미했다. 또한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 쿠페 스타일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사양 등 최고의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수원점을 오픈한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되며 구입, 장착, A/S는 물론 신제품 체험까지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아이나비 종합 브랜드 스토어이다.신갈 톨게이트, 판교 톨게이트에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의 접근이 매우 용이한 수원점은 15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넓은 체험공간으로 고객이 두배 이상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팅크웨어는 “인천에 이어 수원에 진입함에 따라 수도권에서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였으며, 연내 부산까지 직영점을 확장하여 수도권과 동남권에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업계 선두다운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박동훈 사장이 9월부터 르노 삼성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사장은 폭스바겐에서 재임한 지난 8년간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을 무려 1,125%나 성장시킨 주역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동훈 사장은 8월말까지 폭스바겐에서 업무를 마무리 한 후 9월 1일자로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업계에서는 박 사장의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시각이다. 박 사장이 떠나는 폭스바겐은 한창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에만 월 2696대를 판매해 사상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볼 정도다. 때문에 그가 돌연 브랜드를 바꿔 동종업계 타 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폭스바겐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으
[kjtimes=견재수 기자]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포항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지역주민들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원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3차 임대아파트 주변으로 악취가 심해 오는 12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입주민은 물론 이미 거주하고 있는 사랑으로 1‧2차 주민, 그리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악취로 인한 민원을 제기해 온 것으로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포항원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3차' 아파트로 지하1층 지상13층 17개동 규모에 총 1168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달 6일부터 청약을 실시한 회사 측은 청약에 앞서 이곳이 입지 조건이 양호하고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미래가치 높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오는 12월에 입주 예정인 부영 3단지 외에도 이미 기존에 건설된 1‧2단지 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들까지도 악취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영 관계자는 “포항원동 현장에서는 악취가 난다거나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