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SUV가 한국 시장에서 냉대받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연비가 뛰어난 디젤 SUV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SUV는 뛰어난 구동력과 제어력으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강한 다목적 인기차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SUV가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디젤엔진 사용으로 높은 연비와, 휘발유에 비해 저렴한 유류비에 있다. 가솔린 엔진대비 정숙성과 소음 등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비교적 활동적인 운전자 성향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국내상황과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SUV중에는 디젤엔진 비중이 0%에 가깝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미국, 일본 브랜드의 SUV도 가솔린엔진이 대부분이다. 파워와 연비 면에서 인기만점인 디젤SUV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미국은 원활한 에너지 수급으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저렴해 연비효율이 높다 해도 가솔린차량 대비 유류비 차이가 크지 않다. 또한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주요 업체들이 디젤 엔진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도 디젤차 수요가 없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kjtimes=견재수 기자] 빌트인 가구, 가전 제품들이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의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도 신개념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대우건설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Built-in Shower System)’을 개발했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어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대우건설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위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SW ‘지니3D VOICE’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니3D VOICE’는 인공 지능 기법을 통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켠 후 목적지 검색부터 안내까지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 외에도 DMB, 뮤직 등 기기의 모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음성인식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주변 시설물(주유소, 충전소, 주차장 등)이나 등록지 등을 말하면 다른 명령어 없이도 한 번에 바로 목적지까지 안내가 이뤄지며(‘One Shot’ 기능) 명칭이나 주소의 경우에도 2~3단계 만에 바로 안내가 가능하다. 가령 운전 중 ‘회사’를 말하면 바로 ‘회사’로 안내를 시작한다. 특히 음성 인식 기능에 주안점을 두어 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Chevrolet) 브랜드가 출범 첫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내시장에 안착하는데 공을 세운 우수 영업직원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다양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선발된 30여명의 판매실적 우수 영업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사상 최대 판매실적 달성을 기념해 개최되는 GM 빅 피니쉬(GM Big Finish)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간 12.1%의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은 현장에서 뛰어준 영업직원들의 공”이라며, “영업직원들께 휴식을 드리고 사기를 북돋아 더욱 신나게 일할 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전자제어 전문기업 ‘현대 오트론’을 공식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온 ‘현대 오트론(Hyundai Autron)’의 사명 등기를 완료하고, 차량용 전자제어 부품 및 반도체 설계 분야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량개발 RD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현대 오트론은 ‘자동차 전자제어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 아래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제어시스템 및 차량용 반도체의 독자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오트론(Autron)’은 자동차를 의미하는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전자기술을 의미하는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를 합쳐 차량용 전자제어 전문기업의 의미를 담았으며, 현대차그룹 계열사와의 통일성을 위해 ‘현대 오트론’으로 최종 명명했다. ‘현대 오트론’은 전자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kjtimes=견재수 기자] STX조선해양이 캐나다에 조선소 설계 및 운영 노하우 수출에 나섰다. STX조선해양은 시스팬(Seaspan)社와 밴쿠버 조선소 현대화를 위한 1단계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캐나다 정부의 NSPS(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스팬社와 함께 조선소 레이아웃 개선, 조선소 자재 물류 조달 프로세스 향상 및 최첨단 설비·장치 배치 등을 포함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NSPS는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로 향후 2~30년 동안 23척의 전투함(호위함 및 수상함), 7척의 비전투함(대형 쇄빙선 및 해안경비함 등)을 건조하는 초대형 선박 건조 프로젝트다. 한편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STX캐나다마린은 지난 해 10월 시스팬社와 함께 NSPS프로젝트 중 비전투용 선
[kjtimes=견재수 기자] 후쿠시마 원전 이후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됐다.14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 일본측 카노 농림수산부 대신이 “원전 사고 이후 한국과 중국이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규제 완화를 요구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3개국 농업장관회의 의장이자 한국측 대표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규제를 검토하겠다”고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사히신문은 서 장관의 멘트 앞에 “일본 관리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는 문구를 넣어, 일본 현지에서 관리만 잘 한다면 한국에서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검토하겠다는 의미를 부각시켜 보도했다.아사히신문은 또 “한·중·일 3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 개시하는 것을 목표
[kjtimes=견재수 기자] 스코가 세계 최고의 IT기업인 구글과 함께 포스코의 미래경영 시스템 구축 협력을 가시화 했다. 10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를 답방해, 에릭 슈미트 회장과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구글의 혁신적 IT기술과 포스코의 사업역량을 접목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장기 미래지향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포스코는 설비, 물류분야에 구글의 지도와 3D기술을 접목시키고, 미래형 경영 시스템인 POSPIA 3.0의 Smart Workplace에 검색, 음성인식, 모바일 등 구글의 선진화된IT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사 CEO는 향후 양사가 추가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전략적 제휴를
[kjtimes=견재수] 4월 셋째 주 분양시장에는 국민임대 1,561가구 등 전국 3곳에서 총 1,8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a-5BL에는 총 2,23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가 공급되는데 이 중 금회 1,561가구를 내놓는다. (전용 36㎡기준) 임대보증금은 1,500만 원 선이고, 월 임대료는 12만 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3곳 총 1,8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주 후반에는 서울, 세종시 등 6곳 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신촌자이엘라는 이대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대학가에 위치해 임대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에 강서쌍용예가를 선보인다. 규모는 지상 20층 4개 동 전용 59㎡(18가구), 84㎡(134가구) 등 총 152가구 중소형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이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브랜드 한국 출시에 맞춰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서울 강남, 서울 강서 지역 공식 딜러로 CXC모터스(대표 조현호)를 선정하고 강남구 청담동에 198평 규모, 강서구 염창동에 100평 규모의 시트로엥 공식 전시장 문을 연다. 강남 전시장은 수입차 브랜드의 메카라 불리는 청담동에 1최대 8대의 전시가 가능한 198평의 대규모로 들어선다. 청담동 사거리로부터 영동대교 진입 초입부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서 전시장은 염창동에 100평 규모이다. 시트로엥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을 알리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연락처는 강남 전시장 3446-2552, 강서 전시장 3664-7117. 또한 5월 중으로 서울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실시한 ‘흑룡의 해 쌍용 페스티벌’의 당첨자 발표 및 경품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강남지역본부장 나경열 부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과 당첨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서초교대 영업소에서 열렸으며, 1등 상품인 갤럭시탭(10.1인치)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흑룡의 해 쌍용 페스티벌’에는 총 8만 3천여 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으며 이에 힘입어 ‘코란도스포츠’ 계약 대수는 출시 3개월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흑룡의 해 쌍용 페스티벌’은 전국 쌍용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흑룡의 해 운수대통 복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012년 4월 13일 선급기관이자 조선,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 Regional Manager Mr. Jon Rysst 욘 리스트)와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의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DNV는 동 분야에서 150여년간 리스크를 관리해 온 인증 및 기술 컨설팅 기관으로, 석유공사는 안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개발 사업의 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다.이번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해외 사업장의 HSE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사 사업장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DNV의 전문 인력들과의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DNV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석유공사는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분야의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을 세계적인
[kjtimes=견재수 기자] 전경련은 13일(오늘)오전 7시~8시 자행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전경련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안보와 경제에 충격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경제계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수출확대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에 전념하여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냉정함을 유지했다.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CNN을 포함한 각국 외신들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대응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켓발사를 강행한 북한은 해당 사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한편 발사된 로켓은 공중 분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파편은
[kjtimes=견재수 기자] 부의 상징으로 통하며 일명 ‘CEO 자동차’로 불리는 대형차들의 중고차 가치가 장기화되는 불경기와 고유가 속에서 맥없이 떨어지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1~3월 중고차 상담 통계결과, 작년말 15%선이었던 대형차 판매 처분 문의가 올해 들어 18~2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랜저, SM7, 알페온 등 일부 인기 준대형차를 제외한 에쿠스, 체어맨, 제네시스급 대형차들은 시세가 최대 50%이상 시세 감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 고급 대형차 2008년식 제네시스 BH380 Royal 등급의 현재 중고차 시세는 2700~3000만원선. 신차가 5209만원의 54%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신형 2010년식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 등급 역시 2년만에 중고차 가격은 5000만원대로 내려왔다. 신차 가격이 868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년사이 40%이상 시세하락이 이루어진 셈이다. K9 출시를 코앞에 두고 신차 영향까지 함께받고 있는 기아 대형차 2008 오피러스 GH330 고급형 럭셔리 모델 또한 신차가의 50%이하인 1600~1800만원선에 거래되는 굴욕을 보였다. 신차가 4천만원 상당의
[kjtimes=견재수 기자] 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RCZ가 중동지역에서 ‘올해의 쿠페’로 선정됐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2일, 두바이 에미레이트 타워 호텔에서 진행된 중동 ‘올해의 쿠페’ 행사에서 RCZ가 올해의 쿠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등 중동지역 총 11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RCZ는 중동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중동 쿠페 세그먼트에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RCZ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후 컨셉카는 상용화하기 힘들다는 통념을 깨고, 파격적으로 양산이 결정된 모델이다. 유려한 굴곡이 돋보이는 “더블 버블(Double-Bubble) 루프”와 푸조 특유의 곡선 라인이 더해진 근육질의 감각적이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2009년 제25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RCZ 다이나미끄는 WRC랠리에서 증명된 푸조 스포츠카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