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2012년 첫번째 신차 ‘K9’이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K9은 다소 이른 시기에 외관을 공개하여 국산차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쟁차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과연 K9의 메인 라이벌은 어떤 차일까?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Schreyer)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K9의 경쟁 상대는 에쿠스”라고 밝힌 바 있다. K9은 ‘오피러스’의 후속으로 출시되며, 현대차 에쿠스·제네시스에 사용되는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K시리즈의 최상위 세그먼트다. 여기에 BMW, 아우디 등과 동일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장비를 적용하면서 수입 세단 또한 경쟁 상대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홈페이지 방문자 5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K9의 라이벌로는 ‘제네시스’가 꼽혔다. 67%의 압도적 선택을 받은 제네시스를 선두로, 기아가 라이벌로 정조준했던 현대 ‘에쿠스’는 14%의 선택을 받았으며 해외시장에서의 라이벌로 밝힌 수입세단도 14%에 그쳤다. 쌍용 ‘체어맨’은 5%의 선택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K9의 라이벌은 제네시스인 셈. 정
[kjtimes=견재수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3.26~27, 코엑스)를 맞아 역대 최대인 57명의 정상과 5천여명으로 예상되는 대표단이 방한함에 따라 참가국이 이용하는 특별기의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까지 접수된 상황에 따르면 57명중 32명의 정상이 특별기를 사용하여 입국할 예정이며, 특별기 총규모는 정상용 화물 수송기 및 유사시 예비기 등을 포함 총 44대에 이른다. 참가국 규모가 많은 만큼 각국이 운용하는 특별기의 기종도 다양하다. 주종 항공기는 미국의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 제작 항공기이며, 그 외에도 러시아의 일류신(Ilyushin)을 비롯, 미국의 걸프스트림(Gulfstream), 그루만(Grumman), 프랑스의 다소(Dassault) 등 다양한 항공기 16종이 사용된다. 특별기를 이용하지 않는 25명의 정상은 민항기를 이용하여 입국하게 된다. 준비기획단은 역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4월 16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kr)’로 하면 된다.기아차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하여 오는 4월말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해외 파견자 40명은 오는 7월~8월까지 참가 지역에 따라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자사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가 최초로 적용된다”고 밝혔다.‘블루링크(Blue Link)’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와 연결성을 뜻하는 ‘링크’의 합성어로 인터넷, 블루링크 전용센터,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의 결합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다.현대차는 차와 운전자간의 거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블루링크 서비스의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블루링크(Blue Link)’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세이프티(Safety), 카 케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가 오늘(16일) 오전 정준양 2기를 탄생시키는 주총을 열었다. 포스코 경영전략실 신설과 사뭇 젊어진 경영진이 눈에 띤다.정 회장은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16일자로 전사적인 조직개편과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과 비슷한 개념의 경영진단실을 신설해 70여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복안도 세웠다.현재 포스코그룹의 계열사는 70여 곳, 지난해 매출이 총 68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의 목표치인 200조원의 매출을 위해선 방대한 그룹 시스템의 전사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실을 신설했다. 2개실로 분리될 경영전략실은 이정식‧이영훈 전무가 지휘하게 된다. 경영전략 1실의 이정식 전무는 1954년생으로 1983년에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기획그룹리더, 포항 품질기술부장, 압연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은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15일부터 변경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 배기량 2,000cc 초과 차종인 알페온과 알페온 이어시스트, 쉐보레 말리부 및 캡티바의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가 발효돼 배기량 2,000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10%에서 8%로 변경됐으며, 그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량 구입 부담이 줄어든 것. 이에 따라 알페온 2.4 및 3.0 모델은 69만원에서 94만원, 알페온 이어시스트 디럭스 및 프리미엄 모델은 각각 87만원과 91만원, 쉐보레 말리부 2.4 모델은 72만원, 쉐보레 캡티바 2.2 모델은 최대 81만원까지 인하된다. 또한 차량 판매가격 인하는 취득세, 등록세, 공채 매입 가격 등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 혜택은 더욱 늘어나며, 차량 구입 이후 발생하는 자동차세의 인하로 유지비용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3월 중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내 쉐보레 전시장 운영,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쉐보레 1주년 기념 기부 행사, 전국 쉐보레 대리점 방문객 대상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의 모닝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브랜드 파워 소형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제 1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소형승용차 부문에서 모닝이 1위로 선정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K-BPI는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표본 소비자들과 1:1 개별 면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한 후 지수화 해 나타낸다. 모닝은 브랜드 인지도에서 소형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 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경쟁차들을 제치고 소형차 부문에서 당당히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이 이번 K-BPI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하며 모닝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이번에 확인한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닝을 비롯한 기아차량들의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생산된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ps),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3일 현대자동차는 “현대차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고객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판매/정비) 전 부문에서 3월부터 ‘청춘고백(Go-Back) 2030’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對) 고객 이미지와 서비스 자세 등을 개선하여 2012년을 ‘고객감동 실현의 해’로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청춘고백 2030’ 운동을 마련하였다.‘청춘고백 2030’ 운동은 초심과 열정을 갖춘 20~30대의 마음가짐으로 회복하고 기존의 ‘보수적인’ 현대차 직원에 대한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전문가의 이미지로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코칭 프로그램’ 도 포함되어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미 FTA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의외의 복병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우회적으로 돌려 국내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등 일본 내 자동차 업체들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한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일본 車업체들이 이 같은 계획을 세우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한국에 수출할 경우 한미 FTA 규정에 따라 관세 인하 혜택은 물론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엔고의 불리함도 동시에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근거도 덧붙였다.현재 이 같은 계획을 놓고 선봉에 선 업체는 혼다와 도요타다. 혼다자동차의 이
[kjtimes=견재수 기자]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S’가 국내 타이어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과 제동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았다.넥센타이어는 15일, “친환경 타이어인 ‘엔블루 에코-S’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국내 타이어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테스트결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회전저항) 1등급과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동시에 획득해 기존 시장에 나온 친환경 제품들 보다 뛰어난 성능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측은 “‘엔블루 에코-S’가 연비절감과 빗길 조정안정성 등 두 가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타이어 가운데 회전저항 1등급 제품은 일부 있었지만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2등급 이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기아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4일 기아자동차는 모닝 (수출명 : 피칸토),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 리오)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2 레드닷 디자인상(2012 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는 이번 ‘2012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 (Automobiles, transport and caravans) 분야 본상(Winner)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받으며,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기아차는 2010년에는 유럽전략차종인 벤가(Venga)가 본상(Winner)을, 지난 해에는 K5와 스포티지R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본상(Winner)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2012 레드닷 디자인상’에 본상을 수상한 모닝은 지난 해 11월,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보증금을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1만8696호의 맞춤형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837호, 광역시를 포함한 기타지역 9859호 규모다. 이 가운데 다가구 매입임대는 5406호, 기존주택의 전세임대는 7290호다. 또 신혼부부 전세임대 5000호와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지원이 1000호가 될 전망이다.LH에서 시행하는 맞춤형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도심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와 ‘전세임대’가 있다. 대상자 선정절차는 접수기간(3.26~3.30)내 거주지 주민센터 접수 후 시·군·구의 자격심사, 주택 및 자산 소유여부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LH와 지자체 또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중복 신청할 수는 없다.다가구 매입임대 및 기존주택 전세임
[kjtimes=견재수 기자] 예비창업자 중 최고 상권의 점포라도 지불할 수 있는 권리금이 ‘1억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에 불과해 실제 거래되고 있는 권리금 시세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창업정보 포털사이트 창업타운이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 총 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상권과 권리금’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고 상권에 점포가 나왔을 때 지불할 수 있는 권리금을 묻는 질문에 35.8%(275명)가 ‘3천만원 이상~5천만원 이하’ 라고 답했고, ‘1천만원 이상~3천만원 이하’ 34.6%(266명), ‘5천만원 이상~1억원 이하’ 14.3%(110명), ‘1천만원 이하’ 10.9%(84명), ‘1억원 이상’ 4.3%(33명) 순이었다. 최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서 발표한 권리금 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굴지의 화장품 업체 코리아나(회장 유상옥)가 저가 여행 상품에 현혹돼 사기를 당하는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여행사 대표 이 모씨는 단체 여행상품을 판매한 뒤 계약 사항을 지키지 않은 사기 혐의로 지난달 1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기소 됐다.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다른 여행업체보다 싼 상품을 제시해 계약하게끔 유도하고 관광객들에게 편도 항공권만 끊어주거나 현지 업체에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2011년 6월경26명의 단체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코리아나측도 싼 가격으로 단체 여행을 갈수 있다는 여행상품에 현혹돼 5400여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했다. 하지만 계약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이씨에게 고스란히 사기를 당하게 된 것.여행업계 일각에서는 기업의 단체 여행을 수주하기 위해 최근 경쟁적으로 가격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가 미국 시장 내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에서 대형차급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4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社가 발표한 ‘12년 3-4월호에서 신형 그랜저가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1%를 받아 대형차급(Full size Segment)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 역시 상승하며 신차 수요로 연결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그랜저가 43.5%의 잔존가치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17%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동급 차종 전체 평균(45.0%)보다 6%나 높은 것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닛산 맥시마 50.8%, 포드 토러스 44.5%, 도요타 아발론 43.0% 등 동급 인기 차종을 넘어서,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반떼가 소형차급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형차급에서도 1위를 기록,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잔존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