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 같이 먹고 살겠습니다", 수입차부품 공급업체 파츠웨이(대표 손진철)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위협에 일침을 가하는 케치플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영세 점포(카센터, 부품판매)들도 브랜드 카센터에 밀려 날이 갈수록 이용객이 줄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아이디어다.동네 카센터의 경우 오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은 있으나 운영적인 부분에서는 브랜드 카센터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편이어서 폐업이 속출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서울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사장은 “20년이 넘게 한 곳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님은 갈수록 줄고 브랜드 카센타가 줄지어 생겨남에 따라 소규모 카센터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빠듯한 임대
국내외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여객기 가운데 현존하는 최고의 기종으로 알려진 A380 항공기에 대한 불신이 유럽 전역까지 번졌다.프랑스 시사주간지 르푸앵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운항 중이던 일부 A380 항공기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행한 내용과 관련해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기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고 전했다.유럽항공 안전청은 이미 지난 1월부터 A380 20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때문에 현재 운항 하고 있는 68대 전체로 점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이 사실이 보도되자 에어버스의 한 임원은 “날개 부분의 미세 균열이 나타났지만 A380의 내부까지 손상시킬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안전상에 문제는 없으며, 쉽게 고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하지만 A380에 대한 결함 제기 사실은 이번이 처음이
S-Oil의 전신은 쌍용양회로, 1976년 이란 국영기업인 NIOC와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석유주식회사였다. 불안한 중동 정세에 놓여있던 이란이 회교혁명의 여파로 한국에서의 자본 철수를 결정하게 되자 NIOC의 모든 지분을 쌍용양회가 매입했다. 이후 쌍용정유(주)로 기업명을 변경했고, 1991년 ARAMCO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이 합작에 참여해 ARAMCO와 쌍용그룹이 각각 35%와 28.4%의 지분을 보유한 채 공동 경영체제로 들어섰다. 나머지 5%는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쌍용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쌍용그룹 지분 28.4%를 쌍용정유가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여 계열 분리하였으며,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2007년 자사주 형태로 소유하고 있던 기존 쌍용그룹 지분 28.4%를 한진그룹(한진에너지)에 매각하여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사와 한진그룹이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다. 현재는 ARAMCO가 1대 주주, 한진그룹이 2대 주주로 2007년과 2009년 미국 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와 석유화학회사다. 주요 산업은 석유화학 산업과 해외자원개발 산업이다. SK가 모기업으로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에너지는 2007년 지주회사인 SK(주)에서 분할됐고 다음해인 2008년 SK인천정유를 흡수합병했다. 2010년 10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는 결정을 내리고 이듬해 2011년 1월1일부로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를 자회사로하는 물적분할을 한다. 이들 3개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의 100%자회사로 되어 있다. 또 이들 자회사의 주식을 모두 소유한 모기업인 동시에 자동차용 이차전지, 정보전자소재산업, R&BD를 영위하는 사업지주 회사의 역할도 맡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전의 SK에너지는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이 70%(10명중 7명)로서, 사외이사만으로도 특별결의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이사회의 독립성이 확보되어 있다. 이 같은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이 제공 등으로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해 2009년, 한국거래소와 기업지배구조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9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 누우 2.0CVVL엔진탑재, 최고 172마력에 14.0km연비 -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적용…편의성, 안전성 대폭 강화 기아차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과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향상시킨 ‘2013 K5’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의 첨단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누우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한 ‘2013 K5’를 출시한다고 7일(화) 밝혔다. ‘2013 K5’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K5의 명성에 걸맞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고급 사양을 신규 및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2013 K5’에 처음 적용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은 차량 앞 부분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음성 안내에 따른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손쉬운 평행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손쉽게 작동시키는 ‘전자식 파킹 브
한국지엠의 알페온 이어시스트가 중국 관영방송(CCTV)에 의해 올해의 차(친환경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6일 한국지엠은 “올해로 7회를 맞는 CCTV 주관 ‘2011 중국 올해의 차’ 친환경차 부문에서 알페온 이어시스트(중국 판매명:뷰익 라크로스 이어시스트)가 다른 경쟁모델을 재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과 8월에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출시됐고, 한국에서는 11월에 출시된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4L 고성능 직분사 엔진은 국내 초저공해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친환경 이어시스트 기술력까지 결합해 기존 알페온 대비 CO2 배출량을 22%까지 감소시켰다. 또, 전기모터 가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더 배가시켰고, 이어시스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6단 자동 변소기가 변속 응답 시간을 줄여 동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료 소비가 많은 준대형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알페온 이어시스트의 공인 연비는 기존 알페온 대비 25% 향상됐다.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주행 중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네델란드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미쓰비시 자동차가 현지 직원 1500명의 고용승계가 이루어질 경우 단돈 ‘1유로’에 넘기겠다는 의사를 표했다.AFP통신은 지난 6일, 마쓰코 오사무 미쯔비시 사장이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네델란드 보른에 있는 미쯔비시 공장은 연 20만대 생산 능력 능력을 갖추고도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유럽에서만 114억엔 규모의 적자를 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자동차 업계가 유럽에서의 수요 부진으로 사업전략의 재검토에 쫓기고 있다는 분석”을 냈다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도 “유럽재정 위기로 현지의 수요가 줄어들었고,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가 무서운 공세로 글로벌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여파가 미쯔비시의 수익성 저하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추측을 냈다.이
일본의 대표적인 전기·전자업체인 소니, 샤프, 파나소닉의 작년 한해 회계손실 규모가 자그마치 170억달러(한화 19조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인은 원자재 값 상승과 자국 내 지진과 쓰나미, 태국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유력한 미국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 기업들의 제품 라인은 너무 광대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변할 때마다 빠르게 대응할 수 없어, 대중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낼 만큼 창조적이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때문에 차별화되지 못한 제품을 통해 잔혹한 가격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뒤이어 “미국의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들었고, 반도체나 휴대전화, TV분야의 최강자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의 날카로운
일본에서 방사능 지렁이가 발견됐다. 지난해 원전 사고가 생긴 후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지만 실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도가 다시 한 번 술렁이고 있다.6일 마이니찌 신문을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에 의하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후쿠시마 현 가와우치무라 지방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된 지렁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렁이는 먹이사슬 초기단계에 위치한 생물로서 다른 야생동물을 통해 방사능 축적을 가속화 시킬 우려가 있어 생태계 파괴의 적신호라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다.직접 조사를 진행한 삼림종합연구소는 작년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오카의 가와우치무라와 오타마무라, 다다미마치 등 3개의 국유림 지역에서 약 40~100마리 지렁이를 채집했다.지렁이를 채집한 지역은 원전에서 각각 60km~1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중인 JAL이 자사 조종사의 파견 형태 근무를 대한항공에 요청했다.JAL은 1969년 항공 사업을 시작하던 대한항공이 인력관리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롤모델’이었다.현재와 과거를 비교할 순 없지만, 대한항공이 지금의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는데 근본적인 토대가 됐던 것에는 틀림없다. 인간관계에서는 손 위사람 이상의 멘토 같은 존재다.하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 JAL항공은 현재 경영난에 빠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가 지나 갈 동안 든든한 피난처가 필요하다. 대한항공을 선택한 것이다.국내 조종사의 수급난을 생각하면 대한항공 측에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팎의 상황이 그리 녹녹하지 않다.이미 지난 9월, 외국인 조종사를 파견형식으로 장기 고용했다며 고
2018년에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이 IT 강국의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는 최고의 지구촌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 같은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지원을 위해 ‘IT로 담아내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스마트 평창동계올림픽 추진전략 세미나’ 열렸다.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의 개회식은 IT관련 기관, 기업,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지원 선포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자리를 함께한 기관과 기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도, KT, SK텔레콤, LGU+, 삼성SDS, SK CC, 쌍용정보통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행정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국
세계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한국부동산 시장의 큰손인 일본인들을 밀어내고 최대의 큰손으로 등극하는 등 중국의 한국 내 부동사 투자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중국의 부동산 포털서비스 소우팡왕(搜房網)에 따르면 “작년 9월 말까지 중국인들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금액이 무려 300억 위안(5조58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국에 투자된 금액만 1,000억 원을 넘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국내 토지가 올해 6월말 336만㎡로 집계돼 232만㎡이었던 지난 2007년 말과 비교해 28%나 늘었다. 이는 서울 여의도보다도 넓은 면적이다. 그동안 국내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손도 일본인에서 중국인으로 넘어갔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일본인의 투자 액수는 790억 원으로 중국인의 953억 원에 못 미쳤다. 부동산 관련업계에서는 정확한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종근당이 3분기 매출 1265억원에 영업이익은 183억원을 기록했다28일 종근당은 별도재무제표기준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比 각각 7.5%와 4.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1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반면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최근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소형 구성에다 착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서희건설 측은 지하3층~지상23층 8개동, 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가 전용면적 59㎡, 84㎡의 가장 인기를 끄는 구성에다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 주변의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분당 서울대병원,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분당에 위치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앞 오포초등학교는 물론 오포도서관 및 중·고등학교들이 인접해 있고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4차전 독일 대회에서 각각 1·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과 16일 독일 뉘른부루크링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 팀의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 이반 뮐러 역시 2라운드 1위 1라운드 3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은 현재 4차전 대회 합산 결과,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 이반 뮐러 순으로 드라이버 부문 TOP 3를 석권하고 있다. 특히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총 177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127점, 이반 뮐러는 총 126점으로 치열한 2,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