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송선미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범행에 앞서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정황이 발견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송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조모(28)씨를 구속기소 하면서 흥신소 등에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적이 있다는 부분을 공소 사실과 관련한 내용으로 포함했다. 조씨는 8월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씨의 남편인 영화 미술감독 고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재일교포 1세로 거액의 자산가인 외할아버지 곽모(99)씨와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이종사촌인 곽모씨와 갈등을 빚어 왔고, 조씨는 곽씨와 얼마 전까지 함께 살며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씨가 고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곽씨로부터 '고씨를 살해할 방법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흥신소 등에 청부살인 방법 등을 알아본 정황을 포착했다. 다만 조씨는 이런 정황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접대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4개 가운데 3개가 접대비를 줄였고, 특히 유한양행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 공시한 1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접대비는 총 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1천143억원)에 비해 15.1%(173억원)나 줄어든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매출은 6.3%(13조3천65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법 시행의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줄인 곳은 전체의 73.4%인 102개였다. 유한양행이 무려 81.4%나 줄였으며, 엔씨소프트(74.0%)와 대웅제약(73.5%)도 70% 이상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림과 한신공영, LIG넥스원, 신세계인터내셔날, KTcs, 한양 등이 60% 이상 줄어들었고, 금호산업과 롯데쇼핑, GS홈쇼핑, 대유에이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좋은 인재가 즐겁게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6일 저녁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사원 교육행사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 같은 조직문화 형성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리원캠프는 CJ 그룹 공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계열사 CEO들까지 모두 참석해 사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회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왔으나 2013년 4월 이후로 참석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사원들과의 대화에서 "사람이 CJ의 미래"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J는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발전하고, 진화해갈 것이고 이를 위해 많은 인재와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며 "지난 20년간 일으켜 온 사업을 완성하고 저의 꿈인 '2030 월드 베스트 CJ'를 이루는 데 있어 여러분들이 주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원들에게 "조금 과해도, 실수해도 괜찮은 게 젊은이의 특권 아니겠냐"며
[KJtimes=김봄내 기자]슬로라이프가 현대인들에게 삶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살려는 이들의 발길이 잘 가꿔진 지역 농원과 테마파크로 쏠리는 중이다. 여기에 추석을 맞아 가족여행을 고려하는 가족인구까지 늘어 올 가을 농원에는 최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 상하농원, 체험과 힐링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가을 이벤트 풍성 도시민들이 꼽는 슬로라이프의 조건은 산·들·바다가 잘 어우러진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빡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체험형 테마파크에서 느리게 살아가는 삶을 누려보는 것도 현실적인 슬로라이프다.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의 공간이다. 상하농원은 철마다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을 방문객과 나누며 인근 지역 최대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 가을 상하농원은 다채로운 행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져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예년보다 긴 명절 연휴를 맞아 여유롭게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상하농원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전통
[KJtimes=김봄내 기자]남성복 브랜드 티아이포맨이 새로운 뮤즈, 모델 배정남과 휘황이 함께한 ‘Tokyo Explorer’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속 배정남과 휘황은 도쿄 시부야 거리에 위치한 라이프 스토어를 방문하는 등 보다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어서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도쿄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함과 동시에 두 사람의 엉뚱한 매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속 배정남, 휘황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은 티아이포맨 첫 패션 런칭쇼부터 함께해온 그들의 두터운 우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티아이포맨은 현재까지 공개된 2편의 에피소드 외 총 4편의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 될 것으로 전했으며,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5주년을 맞아 9월 29일부터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컨셉 디자인의 카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신규 출시하는 DT 카드에 3만원 최초 충전 후 계정에 등록하면 드라이브 스루 매장 전용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e-쿠폰을 증정한다. (단, 최초 충전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 내 일반 카페 공간에서만 가능)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9월 국내 1호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경주보문로점DT점을 오픈하고, 2017년 8월말 기준으로 전체 1,080개 매장 중 10.8%인 117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처럼 체류 공간을 갖추면서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비슷한 규모의 매장 대비 고객 방문율이 평균 20% 상회하는 효율성을 보이고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주문률이 높은 시간대는 주중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 시간대로
[KJtimes=김봄내 기자]설빙이 커피와 어울리는 따끈따끈한 디저트 미니식빵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식빵은 설빙 매장 내 커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 라인업 확대를 희망하는 매장과 소비자들이 증대됨에 따라 그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획한 메뉴다. 설빙은 모든 연령층이 선호하는 커피 메뉴에 맞추어 미니식빵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3가지 맛으로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절미시그니처’는 설빙의 대표 식재료인 인절미를 활용한 메뉴로 빵 속에는 말랑말랑한 인절미 떡을 넣고 위에는 콩고물을 뿌려 전 연령대가 좋아할 맛으로 구현했다. ‘통밤듬뿍’은 고소한 소보로가 바삭하게 씹히는 식빵 속에 달콤한 밤 다이스가 박혀있는 영양만점 디저트로 커피를 주로 먹는 30대 이상의 고객층이 선호할 맛이다. ‘빵터진초코’는 까만 식빵 속에 헤이즐넛 풍미의 초콜릿이 들어간 초코식빵으로 젊은 연령층의 입맛에 맞춘 메뉴다. 미니식빵 3종은 부담 없는 크기에,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을 수 있어 평일 오전 매장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주부고객들이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살레와’가 가을을 맞아 바람막이 재킷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두 가지 스타일로 ‘3L 하프기장 재킷’과 ‘노마드 보머 재킷’이다. 심플한 스타일로 추석 황금 연휴에 가을 나들이에 입거나 추석 선물로도 좋다. 3L 하프기장 재킷은 방수,투습 기능을 갖춘 3Layer 소재를 사용한 홑겹 재킷으로 후드 일체형 트렌치 코트 디자인에 핫멜트 기법을 적용해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심실링 기법을 적용해 방수 및 투습 효과가 탁월해 가을철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엉덩이를 덮는 여유있는 기장으로 다양한 코디에 적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도 경량패딩과 레이어드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남성용은 라이트 그레이와 블랙, 여성용은 블랙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35만원이다. 노마드 보머 재킷은 고밀도 메모리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포근하며, 소매와 밑단에 밴딩을 적용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몸판과 소매에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초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짧은 기장의 항공점퍼 디자인으로 제품 하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름 내내 공들여온 다이어트에 비상이 걸렸다. 경우에 따라 연휴가 열흘까지 이어져 긴장감을 잃고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맛있는 명절음식을 앞에 두고 식탐을 멈추지 못하겠다면 다이어트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획기적인 기술과 간편한 방법으로 체지방을 날려주는 다이어트 계의 잇 아이템을 모았다. ◆ 식전엔 식욕억제가 포인트 - 밥 먹기 전 뿌리면 식욕 억제효과 한가위 차례상은 지방과 탄수화물이 기름진 조리법과 만난 칼로리 폭탄 상차림이다. 송편 서너 개면 밥 한 공기를 훌쩍 넘기고, 갈비 한 쪽에 소리 없이 내장 지방이 쌓인다. 연휴 동안 방심하면 허리 사이즈는 금세 늘어난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식이조절이 어려운 명절,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식욕을 안정시켜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다. 천연 성분이라 믿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하다면 금상첨화다. 배불리 먹으면서도 허리사이즈 고민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바이오케어 전문회사 (주)라이트앤슬림이 내놓은 ‘뉴비트린’은 식사 15분 전에 입안에 2~3회 뿌리고 15초 가량 머금은 뒤 삼키면 뇌에 포만감이 전달되는 식욕안정제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발전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연계 ESS는 낮 시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저녁 시간 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로, 효성은 ESS 시스템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효성의 노하우가 집약된 PMS(전력제어시스템), 7MW급 PCS(전력변환장치), 삼성SDI의 18MWh급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됐다. 효성은 고객의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PCS의 용량과 배터리의 용량을 용도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한다. 변전설비 부문 운영 정보를 학습 및 체계화시킨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의 발전 상태와 특성을 고려해 전체 시스템의 충방전량 및 시간을 조절한다. 이에 맞춰 PCS가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고 이후 영흥도 내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정부는 ‘신재생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U+알뜰모바일은 음성과 문자를 기본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본제공량(월 750MB) 소진 후에도 웹 서핑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속도(400kbps)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맘편히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맘편히 요금제’는 일반요금제 및 유심요금제(소유하고 있던 단말기를 활용, 새로운 유심칩으로 교체하여 가입하는 방식) 2종이며 유심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 시 2만원 초반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청소년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제공하지 않거나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차단이 되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기본적인 인터넷 검색, SNS 사용을 위해서 추가 충전을 하게 되고 결국 높은 납부금액을 부담하게 되곤 했었다. 반면, U+알뜰모바일의 ‘청소년 맘편히 요금제’는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도 적정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차단이나 요금폭탄에 대한 걱정이 없다. 또, 음성/문자를 기본제공하여 언제든지 자녀와 연락을 유지할 수 있어 부모님의 걱정 또한 덜었다. 문자 그대로 부모님과 자녀 모두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원인 불명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 26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후 5시 22분께 숨졌다. A 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격훈련이 있었다"며 "부대원들이 이동한 통로는 평소에도 사용하던 길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수원시 도태호(57) 제2부시장이 26일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7분께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소방당국은 도 부시장이 투신한 지 3분 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오후 3시 20분께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공원 방범용 CCTV를 통해 도 시장이 투신 10여분 전 광교호수공원에 도착해 데크를 걷다가 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한편 도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확대간부회의 및 오후 2시 자동차매매상사 온라인등록시스템 협약식 등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도 부시장은 건설교통부 총무과장과 인사조직팀장 등을 거치며 2007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탁됐다. 이어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과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임명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송선미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조모(28)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영화 미술감독 고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재일교포 1세로 거액의 자산가인 외할아버지 곽모(99)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사촌인 곽씨의 장손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곽씨의 장손이 서류를 위조해 상속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장손 곽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소명자료 부족을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장손 곽씨와 함께 살며 그의 일을 봐주던 조씨는 "곽씨에게 버림받았다. 소송 관련 정보를 다 주겠다"며 고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조씨를 두 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씨는 검찰 조사에서 "우발적인 살인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손 곽씨와 조씨가 얼마 전까지 함께 살며
[KJtimes=김봄내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를 정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올림픽 개최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온 국민의 관심이 다시금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11월 1일 첫 릴레이까지 30여일을 앞두고 성화봉송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살펴봤다. •성화봉송, 그 기원은 언제부터일까? 고대 아테네에서 진행되었던 올림픽은 본디 신들을 위한 제전으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선물한 불을 기념하기 위해 불을 피워두었다. 이것이 고대 올림픽 성화의 기원이다. 1896년 아테네에서 부활한 제 1회 올림픽에서는 성화가 재현되지 않았으나 제 9회 1928 암스테르담올림픽에서 공식적으로 다시 등장했다. 하지만 이때는 성화를 밝혔을 뿐, 성화봉송릴레이는 하지 않았다. 성화를 올림픽 경기장까지 옮겨가는 성화봉송릴레이는 1936 베를린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다. 1936 베를린올림픽 성화봉송주자들은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등을 거쳐 약 3,000km의 거리를 1km씩 나눠서 달려 성화를 운반했다. 이 성화봉송릴레이는 지금에 이르러 고대 올림픽 정신의 전